서울대공원, 희귀버섯 한자리에 ‘한국의 버섯 특별전’ 열려

2011-09-30 10:11
서울--(뉴스와이어)--서울대공원에서는 전문연구기관인 농촌진흥청, 경기도 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산과들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버섯(식용버섯, 독버섯)과 희귀버섯(야생버섯)의 전시와 독버섯을 구별하는 방법, 식품으로의 영양적 가치 등 버섯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버섯설명회’와 버섯을 이용한 ‘버섯요리 시연회’를 연다.

전시내용 : 총 60종 800점

- 생버섯(노루궁뎅이, 잎새, 잣, 만가닥버섯, 느타리, 새송이 등) : 300점

- 야생버섯, 건조버섯표본(말굽버섯, 잔나비불로초, 달걀버섯 등) : 100점

- 약용버섯(동충하초, 운지, 영지, 간버섯 등) : 50점

- 균주배양과정(샤레) 전시 : 100점

- 야생버섯 사진(식용 및 독버섯) : 80점

- 버섯우표, 버섯이야기 등 : 120점

- 버섯 조형물 및 표고원목 : 100점

버섯은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많은 무공해 다이어트식품이며,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여 스트레스해소, 피부미용, 노화방지와 주성분인 베타글루칸이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 암과 각종 성인병예방에 효과가 커 신이 내린 최고의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버섯의 형태가 말굽과 유사하며, 고대 의학자 히포크라테스는 상처에 뜸을 뜨는데 이 버섯을 사용했으며 지혈과 염증치료에 이용했다고 한다. 또한 이 버섯은 기원전 8,000년경 중석기시대의 유적에서 발굴됨으로써 현존하는 버섯 생물표본으로는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버섯으로 전해지고 있다.

불로초속의 다년생버섯으로 원숭이가 앉아서 놀아도 될 만큼 크게 버섯을 형성한다는 의미에서 기원된 이름이다. 중국과 일본에서는 식도암과, 위암의 민간약으로 이용된다는 보고가 있어 약용버섯으로 이용가치가 높은 버섯이다.

세계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식용버섯 중 하나이며 역사 속에서 그 기록을 찾을 수 있다. 유럽에서는 그 맛이 출중하다고 알려져 왔으며 고대 로마 시대의 폭군인 네로황제는 달걀버섯을 좋아하는 대표적 인물로서 달걀버섯을 진상하면 그 무게를 달아 같은 양의 황금으로 하사하였다고 한다. 달걀버섯은 담자균강 주름버섯목 광대버섯과 광대버섯속에 속하는 버섯으로 일반명은 King mushroom이다.

웹사이트: http://grandpark.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서울대공원
담당자 박선정
02-500-7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