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전엑스포과학공원 내에 ‘대전교통문화센터’ 운영
네덜란드 북부 드라흐텐 ‘리바이플라인’ 사거리는 하루 수천 명의 보행자와 차량 및 자전거 등 2만 2000대가 통행하는 매우 복잡한 거리다. 한스 몬더만(설계자)은 이 사거리에 교통신호, 안내표지판 등을 모두 제거했다.
그런데 놀라운 결과가 나타났다. 평균속도 및 대기시간, 사고발생이 50% 이상 감소했고, 효율성과 주민만족도는 2배 증가했다. 사람들은 통제장치가 많을수록 스스로 대처할 필요성을 못 느껴 주의를 소홀하게 된다.
영국왕실사고방지협회(RoSPA, 2006)에서 발표한 ‘교통사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따르면 ‘사람의 행동요인’이 76.5%∼95%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전시는 교통안전에 대한 패러다임의 변환 시점에 맞춰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9월 9일 대전엑스포과학공원 내에 ‘대전교통문화센터’를 개관하고 운영하고 있다.
대전경찰청 소속 경찰(교육팀장 경위 최은희)과 숙련된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수준 높은 강사의 교통안전교육 추진으로 교육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전국 교통안전 교육시설에서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지금까지 약 4만 5000명을 교육시켜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교통안전교육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난 5일에는 서울시 교육청으로부터 현장체험 학습기관으로 지정을 받아 교육내용과 안정성 모두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교통안전교육 메카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전국 교육청에 현장체험 학습장으로 활용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 나가겠다”라며 “앞으로 교육행정협의회 등을 통해 시 교육청과 긴밀히 협조해 지속적으로 시설물을 업그레이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교통문화센터’는 어린이 이용시설인 ‘어린이회관’과 ‘솔로몬로파크’와 MOU를 체결해 공동홍보 및 할인 등 상호 협력해 나가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대전광역시청 개요
대전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염홍철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대전엑스포, 정부대전청사 유치, 유성 관광특구 지정, 대덕연구개발특구 지정, 현행 대전역 인근의 고속철도 주변 정비사업을 통해 끊임없이 발전해 왔습니다. 또한 버스준공영제와 전국이 부러워하는 복지만두레 시책으로 서민들에게 큰 혜택을 주고있으며, 대전지하철시대 개막, 100년만의 동서관통도로 개통, 각종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및 도심공원화 사업도 착실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염홍철 시장은 대전경제를 위해 서비스산업의 고도화, 의료웰빙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미래 성장동력산업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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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교통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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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20일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