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전략산업 전문인력양성 취업연계 특성화과정 공고
전북도는 도내에서 배출되는 우수인력이 수도권을 향하지 않고 도내에 정착하여 전략산업 10대 클러스터 조성을 주도해 가는 선순환의 고급인력 인력양성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그간 대학총장간담회, 기업현장 간담회 등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의견을 모아 온 바 있다.
본 사업은 지난 3월 총장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으로 전략산업분야 기업과 대학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결하고, 기업에 충분한 전문인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사실상 전략산업분야 전문인력 문제해결의 최대 관건은 무엇보다도 기업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현장즉응형 인재를 육성해 내는 것이고 이를 위해서는 먼저 기업이 요구하는 능력을 보장해 주는 맞춤형 교육과정이 가능해야 한다는 것이 기업과 대학의 공통된 의견이다.
도는 ‘취업연계형 특성화과정 운영’이 그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아울러 지역출신 인재들의 수도권 유출을 막는 일석이조의 해법이라고 판단, 그간 대학 및 기업관계자와 10여 차례에 걸쳐 추진방안을 논의해 왔다.
전북도가 추진하는 ‘취업연계 특성화과정’은 올 연말까지 희망학생을 모집하여 내년 3월부터 13년까지 2년간 시범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추진분야는 그간 기업수요조사 및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우선적으로 개설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난 조선, 탄소, LED, 인쇄전자 등 4개 분야에서 학사 또는 석사과정으로 총 8개 과정을 개설하게 된다.
전라북도 소재 4년제 대학교는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도내 기업 및 연구기관과 교육과정 졸업생(이수자)의 취업협약을 체결하고, 기업에서 요구하는 교육내용을 반영한 커리큘럼에 따라 학과운영이 이루어진다.
도내에 소재하거나 향후 전북도로 이전을 예정하고 있는 10대 전략산업 분야의 기업 및 연구기관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하는 기업 또는 연구기관은 교육과정 졸업생의 100% 또는 일정비율의 채용을 확약해야 한다.
운영형태는 기업 또는 연구기관이 교육생 전원의 취업을 확약하는 취업확정형과 교육생의 60% 이상의 채용을 확약하는 취업혼합형으로 구분하여 추진되며, 취업이 확정된 졸업생은 최소 2년 이상 사업참여 기업에 의무적으로 근무하여야 한다.
과정운영에 따른 소요비용은 전북도가 기준액의 70%를 지원하고 참여기업과 대학이 30%를 부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재학생 장학금은 취업확정인원의 경우 등록금의 90% 이내를, 취업조건 인원은 등록금의 60%이내를 지원한다.
교육과정은 대학교에서 기업이 요구하는 교육내용에 맞춰 1개 학과 또는 다수의 학과와 연계된 융복합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으로, 대학은 기업과 협의하여 교육과정 개발, 강사진 구성, 현장실습 및 인턴쉽, 산학 프로젝트 등을 자율적으로 구성하여 운영할 수 있다.
또한 현장 실무중심의 교육과정이 될 수 있도록 각 대학은 참여기업과 협의하여 산업현장 임직원, 연구기관 연구원 등 외부 전문가를 겸임교수로 위촉하여 교육생의 산업현장 적응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기업 및 연구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10월 26일까지 전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 인재육성팀에 사업계획서를 접수해야 하며,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11월초에 사업주관 대학을 선정 발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라북도 홈페이지(www.jeonbuk.go.kr) 또는 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jbtp.or.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전라북도청 개요
전라북도청은 186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송하진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를 토대로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창의롭고 멋스런 문화, 알뜰하게 커가는 경제, 따뜻하고 정다운 복지, 아름답고 청정한 환경을 도정방침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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