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상사화 산업화방안 학술대회 관심속에 마쳐

영광--(뉴스와이어)--영광군은 지난 23일 불갑사 경내 설선당에서 ‘상사화 산업화방안’ 7개의 세부주제 발표를 가졌다.

군민, 상사화연구회, 관계공무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상사화 산업화방안 7개의 세부주제 발표에 관계자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발표는 농림연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1차년도 연구성과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택극제약 이종원 연구소장은 식물을 이용한 천연물신약의 전망과 사례, 한국콜마 길영식 연구소장은 국내외 천연물신약 개발현황에 대하여 발표를 했으며 김선주 교수(충남대)와 이상현 교수(중앙대)는 석산화의 안토시아닌 함량과 헬리코박터균에 대한 항균성에 대하여 발표를 했다.

이어 김무열 교수(전북대)는 상사화속의 분류에 대하여 발표하였는데 한국산 상사화를 5종 2변종으로 분류하고 석산도 그 종 중 하나로 상사화속에 속한다고 발표하여 그동안의 석산화 명칭에 대한 논란을 불식시켰다.

이외에도 정명철 박사(농촌진흥청)는 공간적 자원에서 이제는 시간적 자원으로 문화컨텐츠를 개발해서 부가가치를 높여야한다고 앞으로 발전방향을 제시하였다.

한편, 불갑사 주지 만당스님은 사찰주변에 많이 자생하는 상사화에 얽힌 이야기와 더불어 산업화로 인한 보존대책을 강조하여 자생지 보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참석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자생화인 상사화에 대한 연구가 뜨거운 관심속에 계속 추진되길 바라며 이로 인해 지역농업발전과 더불어 전국적인 상사화 축제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광군청 개요
전남 서북권에 위치한 영광군은 예로부터 산수가 수려하고 어염시초가 풍부하여 ‘옥당골‘이라 불러온 지역이다. 영광군은 천년의 고찰 불갑사와 일본에 최초로 주자학을 전파한 수은 강항선생의 내산서원, 백제 침류왕 원년(서기 384년) 인도 마라난타 존자께서 백제에 불교를 처음 전래한 백제불교 최초도래지와 전통 근대 종교 원불교의 발상지인 영산성지 그리고 6.25 당시 기독교인들이 인민군의 교회 탄압에 항거하며 204명이 순교한 기독교인 순교지, 신유박해 때 2명의 순교자를 내며 순교자 기념 성당으로 지정된 영광성당 등을 보유하고 있어 4대 종교의 테마관광이 가능하다.

웹사이트: http://www.yeonggwang.go.kr

연락처

영광군 농업기술센터
정병관
061-350-5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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