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국산업대전, 글로벌 TOP 전시회의 역사를 열었다

2011-10-03 10:07
서울--(뉴스와이어)--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 주최,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가 주관하고, 34년 전통의 한국기계전을 중심으로 금속, 공구, 전기기기 등 국내유수의 자본재산업 대표전시회 6개를 통합한 국내 사상 최대 전시회인 ‘제1회 한국산업대전’이 일산 킨텍스에서 나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10월 1일 폐막했다. 이번 한국산업대전은 당초 목표 보다 상회하는 54억6천만불의 계약·상담과 2천4백명의 해외바이어를 비롯한 10만3천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는 등 예상을 뛰어넘는 큰 성과를 거두면서 향후 아시아 최대 산업전시회로서의 성장을 위한 청신호를 밝혔다.

‘제1회 한국산업대전’은 역대 최대 규모인 38개국 1,660개사가 참여하여, 10만㎡ 규모의 KINTEX 제1, 2전시장에서 나흘간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뿐만 아니라 유력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해외 플랜트 EPC업체 초청 벤더등록 설명회 및 상담회, 융·복합 국제컨퍼런스, 기계기술 세미나, 영마이스터 프로그램 등 굵직한 부대행사들도 차질없이 진행되어, 향후 국내에서 개최될 글로벌 TOP 규모 전시회의 초석을 다졌다.

‘융합! 기술 그 이상의 세계’라는 슬로건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기계산업기반의 융·복합 필요성 인식 확산에 크게 기여하였다. 특히, 융·복합 국제컨퍼런스의 특별강연자로 참석한 데니스 홍(Dennis Hong) 버지니아공대 로봇연구소장은 자신이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찰리-2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여, 산업계 뿐 아니라 일반인과 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미래 신성장동력으로서 융·복합의 필요성과 가능성에 대한 생생한 경험과 비전을 제공하였다.

융·복합에 대한 관심은 전시회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한국의 자본재를 모두 아우르는 6개 전시회 중 한국기계전의 특별전시관으로 마련된 산업 융·복합관에는 연구소와 중소기업들이 다양한 제품과 기술들을 전시하여 국내 융·복합 기술의 현주소와 미래 비전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업계 관계자들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한국산업대전은 무엇보다 참여업체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얻은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이었다. 해외 유력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및 해외주요거래선, 해외 EPC업체 초청 수출상담회, 한·일 조달상담회 등을 통해 총 5억1천만불의 계약추진이 진행되어 올해 기계류 수출목표액 437억불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 진다.

나흘간 총 17회에 걸친 기계기술 및 융·복합 기술 세미나를 진행, 최신 국내외 산업트렌드를 공유하고 기술개발 성공사례들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훌륭한 학습의 장이었다. 아울러 중소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특허기술 거래 상담 및 설명회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의 박영탁 상근부회장은 “이번 한국산업대전을 통해서 글로벌 산업트렌드인 융·복합 확산의 계기와 우리 기계산업이 세계 5대 기계산업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는 도약대를 마련”하였으며, “사상 최대 규모로 펼쳐진 한국산업대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개요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정부 산하단체로 1969년 기계산업발전법에 따라 설립된 민간단체다. 우리나라 800여 기계 업체를 회원으로 한 기계 산업의 총괄 단체다. 부품 소재 및 기계 산업 통계와 전망, 업계 여론조사를 통한 대정부 정책 건의, 기계 산업 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외 전시 사업, 해외 시장 개척 및 수출 촉진사업, 기능인력 양성사업, 기계류의 입찰, 계약, 차액, 하자, 지급 보증에 이르기까지 보증사업, 정책자금 수여, 수입 추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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