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4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전--(뉴스와이어)--충남도는 11∼12월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 4일부터 도내 16개 시·군 보건소(보건지소, 보건진료소 포함)에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무료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노인과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의료수급권자 등 인플루엔자 감염 취약 고위험군 27만9천300명이 대상이며, 거주 지역 보건소에서 접종일정을 사전 확인한 뒤 방문하면 된다.

인플루엔자는 11∼12월 1차로 유행하고, 이듬해 2∼4월 2차 유행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질환으로, 도는 65세 이상 노인과 심장·폐·당뇨 등 만성질환 환자 및 보호자, 생후 6∼59개월 소아와 임신부 등을 우선 접종 권장 대상자로 정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는 데는 2주 정도 걸리며, 통상 6개월 정도의 면역 효과가 지속되기 때문에 우선 접종 권장 대상자는 10∼12월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도 관계자는 “이번 무료 예방접종은 초기 접종자 편중으로 인한 혼잡을 막기 위해 지역별 접종 일정 지정제 등 분산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당일 건강한 상태에서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므로 예진시 건강상태와 평소 앓고 있는 만성질환을 의료진에게 꼭 알릴 것”을 당부했다.

이 관계자는 또 “예방접종 후에는 30분 정도 보건소에 머물며 급성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 한 뒤 귀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1∼17일 인플루엔자 표본 감시 결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분율은 3.2명으로, 유행주의 기준(3.8명/외래환자 1천명)에 근접해 주의가 요구된다.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특히 노약자와 만성질환자가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경우, 세균성 폐렴과 울혈성 심부전증과 같은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심부전증과 당뇨 등 만성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

식약청 국가검정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인플루엔자 백신 공급량은 지난해보다 25% 증가한 2천100만 도즈(1회 접종량)로 백신 부족 현상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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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청 보건행정과
정영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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