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동아시아 고대 정원 및 사지 관련 국제학술세미나 개최
이번 학술세미나는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가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기획연구 ‘동아시아 고대 정원 및 사지의 비교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한·중·일 고대 사찰과 정원유적에 대한 종합적인 비교 검토 및 앞으로 연구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이다.
제1부는 부여 사비도성과 익산 왕궁성(王宮里遺蹟)의 백제 정원시설, 그리고 신라 궁원지(宮苑池), 중국 한당(漢·唐) 시기의 원림(園林), 일본 아스카(飛鳥)·나라(奈良)시대의 정원유구 등 동아시아의 고대 정원(庭園)을 주제로 한다.
제2부에서는 부여 능산리사지·왕흥사지, 익산 제석사지 등 백제 사비기(泗沘期)의 주요 사찰을 동아시아 고대 사찰과 비교하며, 특히 금당지(金堂址)의 구조·축조방식·불상봉안·복원문제 등을 심도 있게 다루게 된다.
중국 사회과학원고고연구소, 남경대학교, 일본 나라문화재연구소를 비롯한 국내외 관련 연구자 10명이 참여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고대 정원 및 사찰 조사연구의 활성화 및 관련 분야 연구교류가 보다 확대되길 기대한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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