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 모두가 즐기는 가족형 축제로 정착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하 추진단)은 ‘2011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이 거둔 성과를 조명하고 그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사 평가의 결과를 발표하였다.
관객 10명 중 9명이 2012년 페스티벌에도 참가 의사 밝혀
페스티벌 참가자의 연령층은 20대가 36.1%, 30대 24.9%, 40대 24.6%, 50대 이상 14.4% 순서대로 나타났고, 동반인의 유형에 대한 조사에서는 가족과 함께 참가한 비율이 45%를 차지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계층이 주로 가족과 함께 방문해 즐긴다는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의 강점이 올해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페스티벌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관객들의 74.6%가 만족스러웠다고 답변하였고, 22.8%가 보통이었다고 답변했으며, 불만족스러웠다는 답변은 2.6%에 불과해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매우 높았음을 알 수 있다. 특히 메인 스테이지인 첨단쌍암공원에서 열린 공연의 만족도는 ‘매우 만족’으로 나타났을 뿐만 아니라 관객 10명 중 9명이 내년 행사에도 참가하고 싶다고 응답해 여타 행사와 비교해 관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페스티벌을 찾은 관객 중에서 16.1%가 광주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행사 평가 결과들은 본 페스티벌이 올해로 두 번째 개최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적 행사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월드뮤직’이 관객들에게 다소 생소함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이 실제 공연을 관람할 때, 흥미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 본 페스티벌이 대중성과 예술성을 두루 갖추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대표 문화 콘텐츠로 성공리에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 브랜드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나 지속적으로 인지도를 높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진단은 올해의 성공을 기반으로, 아시아 월드뮤직의 비중을 단계적으로 높여 본 페스티벌을 아시아 월드뮤직의 관문 역할을 할 수 있는 페스티벌로 정착시켜, 향후에는 아시아 최고의 월드뮤직 페스티벌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 조사는 첨단쌍암공원, 빛고을시민문화관, 금남로공원, 쿤스트할레 광주 등 페스티벌 현장을 찾은 관객들 중 19세 이상 성인 관객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본 조사는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됐으며, 설문지를 이용한 면접조사로 실시되었고, 표본 허용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모니터링 조사: 코리아정보리서치)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술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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