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알제리 세관직원 초청 선진 관세행정기법 교육실시

대전--(뉴스와이어)--관세청(청장 주영섭)은 10월 5일(수)부터 10월 14일(금)까지 10일간 알제리 세관직원 15명을 초청, 관세행정기법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알제리 세관직원만을 대상으로 하는 최초의 국별연수로, 한국 관세청의 선진 마약·부정무역 단속기법을 중심으로, 수출입통관제도, AEO 제도 현황, 한국 전자통관시스템 등에 대하여 10일간에 걸쳐 전수할 예정이다. 더불어 ‘위험관리기법’을 주제로 세미나를 실시하여 Action Plan을 수립하는 등 알제리의 효율적인 위험관리 시스템 구축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관세청은 World Bank에서 주관하는 기업환경평가 통관분야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운영 시스템의 세계적인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어, 개도국들의 벤치마킹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전자통관시스템은 이미 UN(‘03), APEC(’05) 우수사례 선정, e-Asia 어워드 수상 등 국제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에콰도르(‘10) 등 6개국에 6,200만불 상당을 수출하였다.

특히 알제리 관세청은 낙후된 관세행정 시스템으로 인해 마약 및 부정무역 밀수 단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한국 관세청의 관세행정 시스템 소개 및 노하우 전수를 요청하였으며, 관세행정 전산화를 통한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관세청에서는 이런 개도국들의 높은 벤치마킹 수요에 부응하기 위하여 지난 ’92년부터 매년 관세행정기법 연수프로그램을 실시해 왔으며, 지금까지 관세행정 부서 책임자(과장급 이상)를 대상으로 총 66회, 약 10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하였다.

이번 연수프로그램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국 관세청의 다양한 제도, 시스템, 행정문화를 알제리 관세청에게 전수함으로써 미래를 선도하는 관세청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동시에, 알제리 관세청이 관세행정 현대화사업 추진에 필요한 제도와 시스템 등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과 한국기업에 대한 우호적 분위기를 조성하여 우리기업의 수출입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관세청 개요
관세의 부과, 감면, 징수와 수출입품의 통관 및 밀수 단속을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중앙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가 있고 전국에 6개의 지방 세관을 두고 있다. 조직은 통관지원국, 심사정책국, 조사감시국, 정보협력국, 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통관지도국은 수출입물품 통관과 휴대품 검사를 관리한다. 심사정책국은 수입물품에 대한 조세 관리 및 관세율 적용을 담당한다. 조사감시국은 밀수품의 반입, 공항과 항만을 감시한다. 정보협력국은 국제 관세기구와의 협력 업무 등을 관장한다.

웹사이트: http://www.customs.go.kr

연락처

관세청 국제협력팀
김지현 사무관
042-481-7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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