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대한민국 기능전승자 작품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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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2011-10-04 13:57
서울--(뉴스와이어)--‘2011 대한민국 기능전승자 작품전’이 10월 5일에서 24일까지 20일간 국립민속박물관 전시기획실Ⅱ(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열린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송영중)과 (사)대한민국기능전승자회 (회장 박종덕)는 사라져 가는 우리의 전통기능을 계승·발전시키는 기능전승자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우리의 기술로 만든 우리 명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로 작품 전시 및 시연과 체험까지 장인정신을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다.

‘대한민국 장인의 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작품전에는 대한민국 기능전승자 35명과 전승자에게 기능을 계승받은 기능계승자 10명이 참가하며 ‘색을 입히다’, ‘금속을 다루다’, ‘나무를 깎다’, ‘풀을 짜다’, ‘종이를 다듬다’, ‘흙을 빕다’ 라는 6개 분야로 나누어 장인의 혼이 담긴 최고의 작품 76점을 전시한다.

이번 작품전에서는 작품전시 이외에도 관람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장인들의 작품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시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이가락(2001년 선정 기능전승자)선생의 솟대와 장승 깎기와 임채지(2008년 선정 기능전승자)선생의 짚풀공예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김한수(1996년 기능전승자 선정)선생의 전통한지공예, 문상호(1999년 선정 기능전승자)선생의 붓 제작, 최선희(2009년 선정 기능전승자)선생의 오죽공예 작품 제작과정도 지켜볼 수 있다. 아울러 작품전 기간 중에는 제36회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이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어 관람객들에게 더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 기능전승자 작품전’은 현대인들의 관심에서 멀어져 가는 우리 전통기능이 담긴 작품들을 전시·홍보함으로써 조상의 슬기와 전통기능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우리전통기능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들이 계속적인 생명력을 가지고 후대에 계승될 수 있도록 국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행사이다. 특히 이번 작품전은 처음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국립민속박물관이 공동주최하고 있으며 (사)대한민국 기능전승자회*에서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사)대한민국 기능전승자회(회장 박종덕)]

2011년 고용노동부로 부터 인가받은 비영리 법인체로 1995년부터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기능을 전승하고 계승할 장인들을 발굴하여 지원하는 기능전승자와 기능계승자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1년 현재 기능전승자로 선정된 자는 총 96명이며 이 중 19명이 지원을 받고 있으며 격년제로 작품전을 개최하고 있다.

송영중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2011 대한민국 기능전승자 작품전을 통해 전통기술과 현대사회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우리의 전통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상품개발에 더욱 정진해 주길 기대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개요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근로자 평생학습 지원과 직업능력개발훈련, 자격검정, 기능장려 사업 및 고용촉진 등에 관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1982년 한국직업훈련관리공단이 설립되었고, 1987년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으로, 1998년 지금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소속 기관은 6개 지역본부, 18개 지사가 있다. 현재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 본부가 있고, 울산광역시 혁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이다.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을 역임한 송영중 이사장이 2011년부터 공단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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