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기피증까지 부르는 ‘백반증’…심리적 치료도 중요
결국 지금까지 정기적으로 꾸준히 백반증 치료를 받아 얼굴에 생긴 백반증은 화장을 하면 거의 가려질 정도가 되었지만 지금도 누군가를 만나면 제대로 얼굴을 들지 못하고 대화를 피하는 성격은 고쳐지질 않고 있다. 취업준비를 시작하면서 이러한 자신의 성격이 문제가 될 것을 직감한 혜선 씨는 결국 정신과 심리상담도 함께 받아보기로 결심하게 되었다.
백반증은 멜라닌 세포가 파괴돼 피부에 하얀 반점이 생기는 질환이다. 백반증은 신체 어느 부위에서나 나타날 수 있으나 얼굴이나 목, 손, 팔 등 노출 부위에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심각한 외모 콤플렉스로 이어지기도 한다. 얼굴이나 팔 등 노출부위에 생긴 백반증은 그 다음에 주로 몸통으로 번지고, 일단 몸통으로 확산되면 금방 병변이 커지고 수도 많아져서 눈에 쉽게 띄기 때문이다.
사실 백반증은 생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통증도, 가려움도 없고, 몸에 장애를 끼치는 질환도 아니다. 하지만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질환인 만큼 환자 본인 스스로에게는 고통스러운 질환이다. 특히 얼굴, 목, 손, 발 등에 눈에 잘 띄는 부분에 생겼을 경우 당사자에게는 큰 정신적인 고통으로 사회생활에 상당히 제약을 받게 된다.
‘혹시 전염 되는 게 아닌가’ 하는 주위사람들의 시선으로 스스로 움츠러들게 되고, 심각한 경우 대인기피증까지 생겨나게 되어 사회 활동이 어려워지기도 한다. 즉 육체적 고통은 작지만 병의 원인도 마음에서 비롯하고, 증상도 마음에 고통을 안겨주는 마음의 질병이다.
백반증은 단지 외관상 차이점으로 인해 정신적인 피해까지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질환이다. 그러므로 백반증 치료를 진행할 때에는 심리적 치료를 함께 병행해 나가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자신의 증상을 알리고 주변인에게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노력하려는 환자 본인의 의지와 노력과 함께 가족과 친구들 역시 환자에게 관심과 사랑, 격려를 통해 마음의 상처로 이어지지 않게끔 살펴주어야 한다.
백반증전문 네트워크의 서울하계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은 “최근에는 백반증 증세가 나타났다고 하더라도 좋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최신 치료법이 나와있다. 특히 벨로시티 엑시머레이저 치료는 초기 증상이 발견 되었을 때 치료를 시작하면 거의 완치에 가까울 정도로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용기와 희망과 끈기를 가지고 열심히 치료를 받으면서 병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과 완치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열심히 치료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고 조언했다.
도움말:서울하계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의맥홀딩스 개요
주식회사 의맥홀딩스는 백반증 치료를 위해 피부과 전문의들이 모여 함께 연구 노력하는 백반닥터119(www.vitiligo119.co.kr)를 운영중이다.
웹사이트: http://www.vitiligo119.com
연락처
홍보대행 SW기획
신향진 과장
02-2226-8858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