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관련 교통대책 실시

부산--(뉴스와이어)--영화의전당 개관과 함께 새로운 영화의 시대를 열어나갈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10월 6일부터 10월 14일까지(9일간) 개최됨에 따라 부산시가 주변 차량통제, 대중교통 증편, 주차질서 확보 등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세계 5대 영화제 도약’을 목표로,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부산국제영화제는 국내외 영화인은 물론 많은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 왔다. 올해 행사에는 영화제 기간 동안 국내외 초청인 12,000여명을 비롯 20여만명의 관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해까지 남포동에서 분산 개최되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영화의전당 등 해운대 일원에서 개최되어 교통소통에 더욱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부산국제영화제 개·폐막식 행사시 외부인사 차량과 영화제 관람차량이 일시적으로 집중되어 센텀시티 인근 각 교차로에 극심한 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개막식(10.6) 오후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수영강변대로(센텀시티 입구 삼거리→ 부산영상센터)의 3차로 중 1차로에 라바콘을 설치하고 행사전용으로 운영한다. 또한, 오후 4시부터 개막식 종료(10시경)까지 센텀서로, 센텀5로, 센텀6로에 대한 차량통제를 시차별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차량통제에는 민·관·경 합동으로 3개 반 140여명의 특별관리팀이 투입된다.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행사 참여 및 영화관람에 나서는 시민 등을 위한 대중교통도 증편된다. 영화의전당 등 주요 상영관 25개 노선에 28대의 예비 차량을 확보해 필요시 투입하고, 3개 노선 12대의 심야버스를 영화제 종료시까지 운영한다.

아울러, 개막식 당일 현대백화점 부지, 센텀중학교, 벡스코 등 영화의전당 주변 6개소에 2,852면의 주차장이 유·무료로 운영된다. 각 주차장에는 주차안내 표시판 설치 및 차량안내 자원봉사자가 배치되어 행사 참가자들의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이밖에도 영화제 기간(10.6~10.14) 동안 영화의전당 및 상영관 주변에서 행사장 주변지역 순찰 및 진입도로에 대한 집중단속이 실시된다. 한편, 부산시는 개막식의 교통상황 등을 분석해, 폐막식을 대비한 별도 계획을 수립·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될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교통질서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히면서, “행사에 참석하시는 시민께서는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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