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바스라주 우호협력도시 협정… 행정·경제·관광 등 적극 교류
울산시(시장 박맹우)와 이라크 바스라주(주지사 칼라프 압둘 사마드·Khalf Abdul Samad)는 10월 5일 울산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우호협력도시협정을 체결했다.
양 도시는 합의서에서 행정, 경제, 문화, 교육, 관광 등 모든 분야의 교류를 증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두 지역 사이의 교류와 협력을 돈독하게 하기 위해 상호 방문과 민간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특히 양 도시는 두 나라를 대표하는 무역항이자 산업도시라는 공통점을 살려 경제교류 및 기업 활동을 적극 지원, 공동번영에 기여키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치, 경제를 뛰어 넘어 상대방의 사회와 문화 그리고 역사와 종교 전반에 걸친 보다 깊은 이해와 협력의 바탕이 마련됐다”면서 “보다 성숙하고 견실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교류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부 이라크에 위치하고 있는 바스라주는 인구 180만명, 면적 1만9070㎢ 규모로 모두 6개 항만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이라크 제1의 공업· 항구도시이다. 주요 산업은 원유 및 화학제품 정제·수출이다.
한편 칼라프 압둘 사마드 주지사 등 일행은 이번 울산 방문 중(10월 4일 ~ 7일) 처용문화제 개막식 참석을 비롯, 울산박물관, 울산대공원 등 울산의 문화 관광 시설을 둘러보고,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SK 등 산업시설도 시찰한다.
울산광역시청 개요
울산광역시청은 12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부터 김기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목표로 삼고 안전제일 으뜸 울산,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 최적의 도시인프라 매력있는 울산, 품격있는 문화도시 울산, 이웃사랑 복지 울산, 건강친화적 환경도시 울산, 서민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자 울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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