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사직단’ 문화재청 직영 관리 추진
사직단(社稷壇)은 토지의 신과 곡식의 신에게 제사를 지내던 곳으로 종묘와 더불어 조선시대 통치와 왕권의 상징적 공간으로 국가 존립과 동일시하던 중요한 곳으로 현재의 관리단체인 종로구와 협의를 거쳐 문화재청에서 직접관리 하기로 결정했다.
사직단은 1922년 사직공원으로 조성된 이후 경역이 축소되고 현대시설물 등이 건립되어 사직단의 상징적 의미와 가치가 퇴색됐다. 1963년 사직공원이 사적으로 지정되고 2007년에 사직단으로 명칭이 변경되어 보존관리 되었으나 원래 경역의 회복이나 복원 사업은 부진했으며, 전문 인력과 재원의 부족으로 경상관리에 머물러 왔다.
문화재청은 서울시(종로구)와 협의를 거쳐 2012년부터 조선시대의 궁궐·왕릉처럼 직접관리를 추진함으로써 변형, 훼손된 사직단의 복원 정비를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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