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고려의 난파선과 문화사’ 국제학술대회 개최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오는 10월 7일 9시 30분부터 목포대학교에서 개최되며, 중국·일본·베트남의 전문연구자 및 국내연구자의 주제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진다.
국제학술대회는 민현구(고려대학교 명예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는 고려시대 난파선의 세부적인 구조와 형태변화를 통해 우리나라 선박제작 기술의 발달과정을 살펴볼 것이다. 그리고 2부는 고려시대 수중발굴 고선박에 실린 목간, 중국의 명문 도자기를 통해 고려사회의 문화상을 살펴보고, 주변국과의 교류 및 교역항로 등을 검토하여 고려사회의 역동성을 조명하게 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의 발표와 토론과정에서 얻어진 성과는 고려시대 난파선과 사회문화상 연구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며, 아울러 해양문화유산 관련 기관들과의 국제 학술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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