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역서울 284, 10월 5일부터 작품 추가로 다채로운 전시 열려

서울--(뉴스와이어)--문화역서울 284(구 서울역사)에서 펼쳐지고 있는 개관 프로젝트 <카운트다운>이 10월 5일(수)을 기점으로 정연두의 ‘타임캡슐 2’, 박미나의 ‘Primary BGRY‘, 공개되지 않은 돔 내부에 설치되는 한계륜의 ’깃발‘, 김나영&그레고리마스의 ‘That’s right, Brown!’, SFE(Souvenirs from Earth) 등 40여 점의 작품을 추가로 전시한다.

‘문화역서울 284’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3년간의 복원 공사를 마치고 지난 8월 9일 개관한 구 서울역사의 새 이름이다. 현재는 한국디자인공예문화진흥원이 5년간 위탁 운영을 맡고 있으며, 복원 기념사업으로 8월 11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 6개월 동안 국내 35명의 현대 예술 작가 작품 전시와 인디밴드의 공연, 디자인·건축·인문사회 분야 전문가 초청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문화역서울 284는 국내 최초로 10월 5일부터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비디오 아트 거장인 고 백남준 정신을 잇는 세계 유일의 미디어 아트 텔레비전 채널 ‘Souvenirs from Earth(SFE)’를 카운트다운의 일환으로 초대해 전시한다.

SFE는 프랑스와 독일에서 방송되고 있는 미디어 아트 채널이다. SFE가 이번에 백남준의 고향인 한국에 진출한 것은 작가에 대한 ‘오마주’라 할 수 있다. 문화역서울 284는 SFE의 국내 최초 전시를 기념해 10월 5일 오후 7시 엘리자베스 로랭 주한프랑스대사와 한스 울리히 자이트 주한독일대사를 초청해 전시 개막 행사와 함께 서울스퀘어 미디어 캔버스에서 야간 상영(night screening)을 가진다.

또한 개막 행사에 앞서 6시 30분부터 세계 최초로 극영화를 제작한 프랑스의 영화감독 조르주 멜리에스의 작품 ‘불가능한 세계로의 여행(Voyage à travers l’impossible, 1904, 무성영화)’ 상영과 함께 프랑스 음악가 다니엘 마송의 신작 퍼포먼스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퍼포먼스는 금주에 개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이기에 앞서 문화역서울 284에서 먼저 공개하는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실험적인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현재의 무료입장을 10월부터 유료입장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바꿔 올해 말까지 무료입장을 연장키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술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cst.go.kr

연락처

문화체육관광부 디자인공간문화과
변상봉 사무관
02-3704-9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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