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소슈퍼마켓 ‘슈퍼닥터’,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150곳 지원 실시
‘슈퍼닥터’는 소매업 또는 경영·유통·POS시스템·레이아웃 관련 경력 10년 이상의 전문가 39명으로 구성되어 현장조사와 점포주 상담 등의 <진단>을 통해 점포 특성에 맞는 <처방>과 <치료>를 해주는 맞춤형 경영 컨설팅 제도이다.
연간 300개 점포 지원을 목표로 상,하반기 각 150개 점포를 지원하며, 자치구별로 점포 모집, 심사, 선정 후 시에 추천하면 시에서 최종 선정하여 점포별로 담당 슈퍼닥터를 배정한다.
지난 9.16까지 150개의 중소슈퍼마켓(면적 300㎡ 이하)을 모집하였고, SSM 인근에 위치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점포부터 우선하여 10월 5일(수)부터 본격적인 컨설팅에 들어간다.
상반기 컨설팅 지도를 받은 점포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 77.6%가 슈퍼닥터 사업에 만족하였고, 상품진열, 청결관리, 품목 및 매출관리 등 슈퍼닥터의 진단과 처방이 점포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하였다.
‘슈퍼닥터’의 진단과 치료는 약 2개월간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데 ▴입지 및 상권분석 ▴상품구성 및 관리 ▴매출관리 ▴고객응대방법 등 점포 여건과 점주 요구사항에 맞게 탄력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유동고객 흡인력을 높이고, 입점고객의 구매율과 재구매율을 높일 수 있는 매대 진열방법과 상품구성을 비롯해, 청결관리, POS시스템을 통한 고객관리 등 다양한 방안을 제시한다.
지도 완료 1개월 후에는 슈퍼닥터가 점포를 다시 방문해 재교육과 상담, 성과분석, 추가 지원사항 파악 등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또, 점포 개·보수나 물품구입이 필요한 점포에는 최대 2억원까지 자금을 빌려준다. 시중은행 대출금리에 2.0~3.0%의 이자 차액을 보전해주며, 자세한 문의 및 신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고객센터(1577-6119)로 하면 된다.
이와 함께 시는 향후 현재 개발 중인 ‘서울시 소상공인 공동브랜드(BI)’를 지원하여 대형유통점이나 대기업 계열 편의점에 비해 취약한 영세 슈퍼마켓의 인지도 향상과 이미지 개선에도 나설 계획이다.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상반기 슈퍼닥터 컨설팅을 받은 점포주들의 만족도가 꽤 높은 편이었다.”며 “하반기에도 경영여건이 어려운 중소슈퍼마켓들이 슈퍼닥터의 전문컨설팅을 받아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점포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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