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2011년 3/4분기 동향 및 4/4분기 전망
Ⅰ. 대출태도
2011년 4/4분기중 국내은행의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태도는 그간의 완화기조가 다소 약화될 전망
- 글로벌 재정위기 등에 따른 해외 위험요인이 상존하는 가운데 은행의 리스크관리 강화 방침 등에 주로 기인
대기업에 대해서는 낮은 수준의 완화세를 유지할 전망
가계에 대한 대출태도는 정부의‘가계부채 연착륙 종합대책’ (6.29일 발표)의 시행 영향으로 강화기조를 지속할 전망
Ⅱ. 신용위험
중소기업의 신용위험은 상승세가 커질 전망
- 건설·부동산 등 취약부문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내수 부진, 경기 불확실성 등 경영애로가 증대
대기업의 경우 신용위험 하락세가 이어질 전망
- 對신흥시장국 수출의 양호한 흐름 등에 힘입어 견실한 재무구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
가계부문의 신용위험은 상승세가 다소 확대될 전망
- 가계부채 수준이 높은 데다 대출구조도 취약해 향후 여건 변화시 한계차주를 중심으로 채무상환능력이 약화될 우려
Ⅲ. 대출수요
중소기업의 대출수요는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
- 내부자금 조달이 감소한 가운데 연말 등 계절적 요인에 따른 운전자금 수요가 가세할 것으로 예상
대기업의 경우에는 낮은 수준의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
-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등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대출수요 증가폭이 다소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
가계주택자금 대출수요는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정책의 영향 등으로 소폭 증가에 그치는 반면 일반자금은 주택담보대출 실수요 제한, 전세가격 상승 등으로 증가세를 지속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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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안정분석국 안정분석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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