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가축방역협의회 개최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는 10. 5(수) 오후4시30분부터 도청 제1회의실에서 박순보 농수산국장 주재로 대학교수, 생산자단체, 가축방역기관장, 시군 가축방역담당과장 등이 참석하는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가축방역협의회는, 금년 5월 이후 전국으로 구제역 야외바이러스(NSP)항체가 형성된 축산농가가 산발적으로 나타나고 있고 구제역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는 겨울철을 앞두고 구제역 재발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됨에 따라 기존 추진하고 있는 구제역 방역대책을 재점검하고 구제역 발생시 완벽한 차단방역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개최하게 되었다.

경상북도는 그동안 구제역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하여 실시하고 있던 구제역 백신을 금년 9월부터는 기존 단일백신(O형)에서 우리나라를 둘러싼 중국, 동남아 등지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는 구제역을 모두 예방할 수 있는 혼합백신(O형, A형, Asia1형)을 공급하고 있으며, 전문성이 부족한 농가의 자가 접종으로 가축의 부상, 유·사산 등 피해 발생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접종기피를 줄이기 위하여 10월부터 50두 이하 소규모 소 사육농가에 대해서는 공수의 등을 동원하여 접종하도록 하고 시술비(두당 3천원)를 지원하는 한편, 내년부터는 백신접종에 따른 생산성 저하를 예방하기 위한 가축의 스트레스 저감사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구제역 백신을 통한 예방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축산농가 차원의 외부 오염원(바이러스)의 농장내 유입을 막기 위해서는 농가 출입 차량·사람에 대한 소독이 가장 중요하am로 도·시군 등 관계 기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축산농가 및 축산관련 기반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소독실시 추진실태도 일제 점검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서는 축산농가의 자율 방역의식 고취가 필요하다고 보고 동절기 구제역 백신 접종요령 및 주요 가축방역 대책에 대하여 지난 9월 22일부터 30일까지 도내 우제류 사육농가와 담당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석하는 지역별 순회교육 실시에 이어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농가를 위해 시군별로 자체교육을 10월중에 추가 실시키로 하였다.

아울러 중국, 동남아 등에서 H5N1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HPAI)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동 지역의 철새가 국내에 도래할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가금사육농가에 대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차단방역요령 등에 대한 홍보 및 임상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육용오리농가 및 재래시장 유통 가금류에 대한 예찰검사를 실시하고 특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철새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도내 철새 도래지의 정기적인 소독과 함께 철새 포획검사를 포함한 예찰을 강화하고, 철새 도래지내 축산관계자 등의 방문을 금지토록 하는 한편 철새 도래지내 방역홍보 안내문 등에 대한 정비를 실시키로 하였다.

아울러 생산자 및 지역축산단체·가축위생방역본부 및 시군 등 유관기관간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농가 예찰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경상북도 가축방역협의회 위원장인 박순보 농수산국장은 구제역 백신접종을 소홀히 할 경우 금년 겨울 재발 가능성이 높아, 철저한 예방접종을 실시할 것과 동절기 백신 접종방법 준수와 축산농가 출입전후 소독 및 구제역 발생국 해외여행 및 농장 방문 자제 등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yeongbuk.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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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청 농수산국
축산경영과 김성숙
053-950-2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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