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저소득층 문화 향유 문화바우처카드 확대

무안--(뉴스와이어)--저소득층에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문화바우처카드 발급이 기존 세대주 및 시설 대상에서 개인에게까지 확대된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세대당 문화바우처카드 5만원권 1개를 발급해왔으나 앞으로는 10~19세 청소년과 복지시설 거주자에 한해 개인카드를 추가로 발급키로 해 이용자들의 불편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이에따라 대상자가 문화바우처 홈페이지나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를 방문, 카드 발급을 신청하면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한 후 1인당 연간 5만원을 사용할 수 있는 문화카드를 무료로 발급해 배송해준다.

청소년 추가 발급은 세대당 7명(최고 35만원)까지 신청 가능하고 보호자의 대리신청도 가능하다. 다만 복지시설 거주자인 경우 미신고 시설 거주자는 제외된다. 대상시설은 노인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여성복지시설, 부랑인복지시설 등이다.

전남도내 문화카드 발급대상 인원은 8월말 현재 기초생활수급자 5만7천516가구 9만4천737명, 차상위계층 7만6천986가구 10만8천507명 등 총 13만4천502가구 20만3천244명이다.

문화카드는 문화바우처 대상자가 연간 1인당 5만원권의 문화카드를 발급받아 온오프라인에서 도서·음반 구입은 물론 영화·공연·전시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카드결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제도다.

조정훈 전남도 문화예술과장은 “문화바우처카드를 세대당 1매 발급에서 1인당 1매로 확대한 만큼 가족이나 시설단위로 신청해 문화생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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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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