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도심 가압장 주민커뮤니티 공간으로 재창조
※ 가압장 : 배수지에서 직접 수돗물을 공급하기 어려운 고지대 가정에 펌프 등으로 수압을 높여 수돗물을 공급하는 시설
이번에 새 단장을 추진코자하는 가압장은 부산진구 2개소, 남구 1개소, 사상구 1개소 총 4개소이다. 부산진구 범일시설은 1층은 소규모 북카페로 리모델링하여 주민에게 제공하고 2층은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강의실로 하여 지역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부산진구 범천시설은 1~2층은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개인전용사무실(약6.6㎡, 14실)로, 3층은 공동작업장·회의실 등으로 리모델링한다. 또한, 이 공간을 활용하여 (사)한국소호진흥협회·소상공인 창업지원센터 등과 함께 지역청소년 1인 창업기업 및 시니어 대상 교육·상담·경영 지원을 할 예정이다.
사상구 주례시설은 사회적기업 노리단을 유치해 1층은 지역주민·청소년을 대상으로 소리놀이, 미디어 체험, 폐자재·고철을 이용한 창작악기 활용하는 체험교육장으로, 2층은 주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학교 운영하여 주민이 찾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마지막으로 남구 문현시설은 고동골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하여 지역 주민 및 청소년의 작품전시 갤러리 운영과 지역주민의 문화모임, 문화예술 교육 등 커뮤니티 활성화에 이용할 계획이다.
범천, 주례, 문현시설은 이번 달에 공무원, 리모델링 전문가, 건축가 등이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하여, 리모델링 공사를 착수 12월에 준공하게 된다. 범일 신축 시설은 10월 건축물 철거, 11월에 공사를 착수하여 빠른 시일 내 준공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폐가압장이 주민 친화적 공간으로 조성이 완료되면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공간으로 활용되어 지역 내 커뮤니티가 활성화되고, 문화공간에서 추진되는 각종사업 등을 통해 청년 일자리도 연간 60명이상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마을기업 육성지원, 지역주민을 위한 마을 축제 지원 등을 통해 주민 친화적 커뮤니티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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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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