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여름 휴가철 지역별 숙박업소 취급액 분석

서울--(뉴스와이어)--신한카드(사장 이재우, www.shinhancard.com)가 올해 여름 휴가철, 국내 숙박업종 취급액을 분석한 결과를 6일 공개했다.

신한카드는 회원의 거주지와 숙박업종 가맹점을 도 단위와 서울특별시, 6개 광역시로 구분하고, 이에 따른 지역별 숙박업종 가맹점의 취급액과 거주지 기준으로 회원들의 숙박업종 이용 금액을 지역별, 월별로 분석했다.

7월보다 8월

먼저 주말을 제외하고 공휴일이 없는 비수기인 4월과 휴가 성수기인 7, 8월의 전국 숙박업종 가맹점 총 취급액을 비교해 봤을 때, 7월은 약 15% 늘어났으며, 8월에는 약 6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에 숙박업종 이용 금액이 급증한 것은 여름 방학이 7월 중순 이후에 시작하는 만큼 7월보다는 8월에 휴가를 많이 간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름 휴가철, 문전성시를 이루는 강원도

지역별로 봤을 때, 강원도 내 숙박업종 가맹점의 취급액 증가가 가장 두드러졌다. 8월 기준으로 4월과 비교해 볼 때, 96억원 가량 늘어나 취급액 증가폭이 가장 컸으며, 제주도(20억원)와 충청남도(15억원)가 뒤를 이었다.

대전, 대구, 광주 내 숙박업소 휴가철 특수 못 누려

이에 비해 대전과 대구, 광주 내 숙박업종 가맹점의 취급액은 8월이 4월보다 각각 적게는 1천만원에서 많게는 1억원 가량 적었다. 휴가철 특수를 못 누린 셈이다.

서울 사람들은 먼 곳으로, 부산 사람들은 가까운 곳으로?

한편 거주지 별로 신한카드 회원의 숙박업소 결제 지역과 총 이용 금액을 성수기(8월)와 비성수기(4월)로 구분해 차이를 살펴본 결과, 서울/경기 등 수도권 거주자들과 대구 거주자들의 경우, 강원도에서 성수기 이용 금액의 증가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

서울 거주자들의 강원도 내 숙박업소 이용 금액은 8월이 4월에 비해 약 41억원, 경기도/인천 거주자들은 약 35억원 늘어나, 이들의 타 지역 내 숙박업소 이용 금액보다 압도적으로 증가폭이 컸다.

이어 서울 거주자들은 제주(11억원)/서울(6.6억원)에서, 경기도/인천 거주자들은 제주(4.6억원)/충남(4.2억원) 순으로 증가폭이 컸다.

반면, 부산 거주자들은 경상남도에서(2.8억원, 이후 경북/강원 순), 대전 거주자들은 충청남도에서(1.9억원, 이후 강원/전북 순), 광주 거주자들은 전라남도에서(1.9억원, 이후 강원/서울 순), 울산 거주자들은 경상북도에서(1억원, 이후 강원/경남 순) 성수기 이용 금액의 증가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수도권 거주자들에 비해 비교적 가까운 지역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휴가지로 연상되는 제주도 내 숙박업소 이용 금액의 증가폭도 거주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다. 서울 거주자들과 경기/인천 거주자들은 강원도(각각 41억원/35억원) 다음으로 제주도(각각 11억원/4.6억원)에서 숙박업소 이용 금액의 증가폭이 컸으나, 타 지역 거주자들의 경우 다른 지역 내 숙박업소 이용 금액에 비해 증가폭이 크지 않았다.

서울 거주자, 타 지역 거주자보다 여름 휴가철 숙박업종 지출 비중 커

7, 8월 2개월간 전체 신용카드 총 이용 금액 중 숙박업종에서 결제한 비중은 0.77%였으며, 서울 거주자들의 숙박업종 결제 비중은 1.27%로 타 지역 거주자들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이어 경기(0.69%), 부산(0.66%), 대전(0.63%) 순으로 숙박업종 결제 금액 비중이 높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지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숙박업종을 통해 선호 휴가지와 휴가 시기를 살펴본 결과 강원도를 선호하는 고객과 8월을 선호하는 고객이 많았다”며 “지역별로 선호하는 휴가지가 다르고, 숙박업종 결제 비중의 편차가 지역별로 나타났다는 것은 흥미로운 결과”라고 말했다.

신한카드 개요
신한카드는 신한금융지주회사의 자회사로, 2002년 6월 신한은행에서 분사해 전업카드사로 출범한 신용카드 회사이다.

웹사이트: http://www.shinhancard.com

연락처

신한카드 브랜드전략팀
02-6323-8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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