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국 여성 공무원, 한국의 여성 직업능력개발 정책을 배우다

서울--(뉴스와이어)--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는 아시아 지역 9개국 여성공무원을 대상으로 ‘개도국 여성을 위한 직업능력개발 역량강화 교육훈련'을 10월 10일부터 10월 28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여성가족부의 2011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초청연수 사업으로, 동티모르, 네팔, 라오스, 파키스탄 등 아시아 지역 9개국의 직업능력개발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여성 공무원 19명이 참여한다.

※ 참가국 :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방글라데시, 라오스, 스리랑카, 네팔, 파키스탄, 동티모르

이번 교육훈련은 개도국 여성의 직업능력개발 역량강화를 통해 경제참여율을 향상시켜 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국제여성가족교류재단(이사장 박미석)을 통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교육 참가자들은 다양한 기관의 현장방문을 통해 한국의 여성취업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훈련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되는데, 농촌 여성을 위한 경제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문경 여성가공창업보육센터와 상주 한과창업장과, 조선·선박설계, 특수용접과 같은 중공업분야의 여성 직업훈련을 제공하고 있는 울산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현대중공업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국가별 정책 사례 발표를 통해 자국의 여성직업능력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한국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정책모델로 삼아, 해당국가 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여성 직업정책을 설계하는 워크숍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10월 10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리는 환영만찬에서는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과 카말 프라사드 코이랄라 (Kamal Prasad Koirala) 네팔 대사, 찬키심 (CHAN Ky Sim) 캄보디아 대사 등 4개국의 교육 참가국 주한대사들이 참석하여 참가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는 올해의 사업 성과와 더불어 초청연수 참가자들의 요구를 세심히 분석하여 프로그램을 보완하는 등 향후에도 개도국 여성들의 직업훈련 역량증진을 위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여성가족부 개요
여성정책과 가족정책을 전담하는 정부 부처로 2001년에 설립됐다. 주요업무는 여성정책 기획 및 종합,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정책의 성별 영향 분석 평가, 가족폭력 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 여성 인력의 개발과 활용, 성 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 여성단체 및 국제기구와 협력 등이다. 기획조정실, 여성정책국, 청소년가족정책실, 권익증진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gef.go.kr

연락처

여성가족부 국제협력담당관실
주무관 손유미
2075-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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