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www.auction.co.kr 대표이사 박주만)에서는 올해들어 재활용이 가능하거나 재생에너지를 이용하는 제품, 생분해가 가능한 제품 등 로하스 관련 상품들의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14일 현재 옥션에는 하루 1천여개씩 로하스 관련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제품 종류는 1백여가지에 달하며, 특히 최근에는 세제나 비누와 같은 초기단계 상품에서 휴대폰 충전기, 유기농 속옷, 생리대,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조명기구, 시계 등 실생활과 밀접한 제품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또한, 초기의 투박한 디자인에서 점차 품질이나 디자인이 향상된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전기가 필요없는 태양열 정원등은 하루평균 50여개, 태양열 손목시계는 150여개, 자가발전 손전등은 하루평균 30여개씩 판매되고 있으며, 태양열 GPS와 자가발전 핸드폰 충전기,태양열 체중계와 스탠드, 공기청정기 등도 하루 평균 20여개 이상 판매되고 있다. 환경을 파괴하는 일회용 제품과 달리 재활용이 가능한 대안 생리대는 지난해보다 5배 이상 늘어난 하루 평균 600~800여개가 판매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제품의 소재와 종류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옥션에서 ‘자운영’ 브랜드로 천생리대를 판매하고 있는 김현수 사장(36세)은 “2년전 제품을 개발해 작년초에 판매를 시작했으나 반응이 별로 없다가, 올해들어 일회용제품의 환경파괴 문제 등 친환경 트렌드 관련 기사와 방송이 보도되기 시작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며, “최근에는 옥션에서만 하루 평균 6백~8백장이 판매되고 있으며, 올해초에 비해 3~4배 가량 늘어난 수치이다. 한번 사용해본 고객들이 좋은점을 느껴 반복해 구매하고 있으며, 주위에 권유하거나 선물용으로 구입하는 고객들도 많다”고 말했다. 고객층은 20대부터 40대 여성까지 다양하며,고객들의 사용후기와 요구사항을 반영, 지속적인 제품개선을 통해 보다 사용하기 편리한 신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과일이나 설탕 등 천연성분으로 만든 표백제, 주방세제, 가구광택제, 냄새제거제, 비누 등이 판매되고 있으며, 유기농 소재로 만든 천기저귀, 턱받이, 베개, 유아용 속옷 등을 구입하는 주부들도 늘고 있다. 특히, 천기저귀나 대안 생리대 등의 제품은 한번 구입해서 사용해본 후에 꾸준히 지속적으로 구입하는 재구매율이 높다.
옥션 커뮤니케이션실 배동철 이사는 “국민 3명중 1명이 ‘로하스족’이라는 미국, 유기농 의류와 식물성 재질의 각종 생활용품들이 상용화되어 있는 유럽과 일본에 이어 국내에서도 최근 환경친화적 가치와 관련 상품에 관심을 갖는 로하스적 소비트렌드가 인터넷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인터넷을 통해 한 두가지 제품을 구입해 사용해본 소비자들이 이후에도 관련 상품을 지속적으로 구입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auct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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