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세계경제 및 환율 전망’ 세미나 개최
세계경제 저성장 시대 도래에 대비해야
이날 토론자로 참석한 고려대학교 오정근 교수는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재정위기는 쉽게 해결될 사안이 아니다”고 지적하면서, “한국경제 역시 중장기적인 세계경제의 저성장에 대비하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변동성이 큰 환율에 대해서는 남유럽 국채 손실이 큰 유럽은행들의 국내 투자자본을 얼마나 회수하느냐에 따라 변동 폭이 변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경련 배상근 경제본부장은 “최근 미국과 이탈리아의 신용등급 강등 및 그리스 등 유럽 재정위기 확산 에 따른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내수시장이 작고, 수출입 비중이 높은 우리경제는 이러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에 더 민감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향후 경영계획을 수립함에 있어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미나에는 100여명이 넘는 산업계 실무자들이 참석하여 향후 기업 대응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이 이루어졌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개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61년 민간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서 법적으로는 사단법인의 지위를 갖고 있다. 회원은 제조업, 무역, 금융, 건설등 전국적인 업종별 단체 67개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 432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외자계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설립목적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하고 우리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하는데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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