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도청 현관에 도서전시대 설치…베스트셀러·추천도서 등 비치
6일 도에 따르면, 도서전시대는 융복합적 사고능력 개발을 통한 직원 직무능력 제고를 위해 도가 지난 5월부터 추진 중인 ‘독서대학’의 일환으로 설치했다.
본관 뒤편 주차장 연결 현관 통로 양측에 설치했으며, ‘이달의 베스트셀러’와 ‘이달의 추천도서’를 각각 20권씩 전시, 직원 및 민원인들이 손쉽게 꺼내 볼 수 있도록 했다.
첫 달인 이번 달은 베스트셀러로 최근 영화 흥행과 함께 다시 주목받고 있는 ‘도가니’와 ‘아프니까 청춘이다’, ‘10년후 미래’ 등을, 추천도서로는 ‘혼자 사는 즐거움’과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등을 전시했다.
전시 책들은 매달 교체할 예정이며, 독서대학 신청 직원들은 원할 경우 책을 받아 볼 수도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도서전시대는 직원 독서 욕구 자극과, 개인의 독서학습 확산·공유를 통한 조직 혁신을 위해 마련했다”며 “비록 전시대가 크지 않고 전시된 책의 종류가 많진 않지만, 도청사 중앙 현관에 위치한 데다 권위주의 시대의 산물인 국·도정 홍보 사진 게시대를 뗀 자리에 설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독서대학은 도 직원이 수강신청을 한 뒤 1개월에 1권씩 원하는 책을 신청하고, 자율적으로 독서를 한 뒤 서평 등을 올리면 첨삭지도위원(멘토)이 1대1 대화 등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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