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회 프랑크푸르트도서전’ 12일부터 5일간 열려…출협, 한국관 설치·운영 및 참가사 저작권 상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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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출판문화협회
2011-10-06 11:09
서울--(뉴스와이어)--(사)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형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제63회 프랑크푸르트도서전(10. 12.~10. 16.)에 참가해 한국 출판사들의 단체 전시관인 한국관(176평방미터)을 설치 운영한다.

올해 한국관에는 교원, 능률교육, 문학동네, 사계절출판사, 예림당, 형설아이 등을 비롯해 한국문학번역원, 한국전자출판협회 등 국내 출판사 및 관련 단체 11개사가 참가한다. 출협은 한국관 참가사들의 도서저작권 수출을 돕기 위해 참가사들의 대표도서 영문초록을 수록한 한국관 안내 브로셔와 한국의 출판 동향을 포함한 영문 회원명부를 배포함으로써 국내 도서와 출판사를 홍보하고, 참가사의 현지 저작권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거북이북스, 대성, 마루벌, 박영사, 시공사 등 18개 출판사의 위탁도서를 전시한다. 또한 ‘2011 볼로냐아동도서전’ 한국관에서 호평받은 바 있는 ‘소녀’를 주제로 한 ‘주제가 있는 그림책’이 작년 ‘호랑이’와 ‘환경’을 주제로 한 ‘주제가 있는 그림책’에 이어 전시되며, 외국어로 출판된 한국의 문화, 역사, 예술 관련 책을 전시하는 ‘책으로 가보는 한국’을 특별전으로 운영하여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전인 프랑크푸르트도서전은 작년 111개국에서 7,539개사가 참가해 부스를 꾸몄으며, 방문객 수는 27만9천325명이었다.

이번 프랑크푸르트도서전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독일출판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프랑크푸르트도서전 아카데미’가 10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다. 출판인들과 국제저작권 담당자 등 출판 전문가들을 위한 각종 회의 및 세미나로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출판인들의 프랑크푸르트도서전 △어린이도서의 디지털화 △국제저작권 △소셜 미디어와 출판 △스토리 드라이브 등을 주제로 한 각종 전문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작년에 이어 ‘Frankfurt Sparks’라는 프로젝트가 진행되며, 본 프로젝트의 △스토리드라이브 △혁신적인 어플리케이션과 메타데이터 최적화 방안 △콘텐츠 플랫폼 △디지털출판을 위한 지속적인 솔루션에 대해 논의하는 각종 회의를 통해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를 주도하는 디지털 미래에 대한 로드맵이 제공될 전망이다. 이밖에 현지의 고서를 구입할 수 있는 고서전, 요리 관련 도서와 만날 수 있는 맛있는 갤러리, 음악출판사를 소개하는 음악관, 오디오 북관 등이 설치 운영된다.

아울러 2011 프랑크푸르트도서전의 주빈국인 아이슬란드는 ‘멋진 아이슬란드(Fabulous Iceland)’라는 슬로건 아래 자국의 언어와 음악, 출판을 소개할 다양한 주제의 토론, 콘서트, 사인회 등을 주빈국 공식일정으로 진행한다.

한편 백석기 대한출판문화협회 명예회장은 국제출판협회(IPA) 집행위원회 위원으로서 프랑크푸르트도서전 기간 동안에 개최되는 IPA 집행위원회 회의(10. 12.)와 전체회의(10. 13.)에 참석하기 위해 11일 출국한다. 특히, 이번 전체 회의에서는 임기 2012~2014 집행위원회 공석(4자리)에 대한 투표가 실시되며, 백석기 명예회장이 후보(6명) 중 한 명이다.

또한 문승현 대한출판문화협회 해외사업부 부장이 IPA가 프랑크푸르트도서전 기간 동안 각국의 교과서의 디지털화를 주제로 개최하는 ‘Publishing Update’라는 출판포럼(10. 14.)에 초청돼 본 포럼에서 한국의 SMART 교육에 대한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발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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