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 회장, “동반성장의 성공은 기업생태계가 얼마나 튼튼해 졌는지가 판단 기준”
이 자리에서 구 회장은 “동반성장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강조하고자 한다”며, “동반성장의 성공 여부는 우리가 얼마나 베풀었느냐가 아니라, 협력회사가 실제로 경쟁력을 키워 기업 생태계가 얼마나 튼튼해 졌는지가 판단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구 회장은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가 나타날 때까지 임원들이 현장 곳곳을 다니며 직접 챙겨주길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구 회장은 최근 글로벌 재정위기 여파에 따른 철저한 사업점검과 준비를 주문했다. 구 회장은 “글로벌 재정위기의 여파로 세계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각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철저히 점검하며 내년을 대비한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차별적 고객가치로 시장을 선도해 가기 위해서는 적당한 목표를 두고 안전한 방법만을 찾아서는 안될 것”이라며,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각오를 가지고 치열하게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또 “일하는 방식에 있어서도 사업이든 인재 확보든 필요한 부분에는 누구보다 먼저, 더 과감히 투자하는 발상의 전환이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구 회장, 임원세미나에 이어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LG화학 2차전지 설비
국산화 협력회사 ‘디에이테크놀로지’ 방문
구 회장은 이날 임원세미나가 끝나고 경기도 화성으로 이동, LG화학의 2차전지 설비 국산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협력회사 ‘디에이테크놀로지’사의 공장을 방문했다.
구 회장의 협력회사 방문은 지난 4월 경남 김해시에 위치한 LG전자 협력회사 이코리아산업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구 회장은 박명관 대표를 비롯한 디에이테크놀로지 임직원들과 만나 2차전지 설비의 국산화와 관련된 LG화학과의 협력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이 자리에서 구 회장은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등 2차전지 분야는 대표적인 미래 성장산업으로 치열한 기술 경쟁이 벌어지고 있어 중소기업과의 탄탄한 협력관계 및 동반성장이 더욱 필수적인 산업”이라고 말했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1997년 설립된 2차전지 설비 생산회사로, LG화학과의 협력을 통해 지난 5월 전기자동차 배터리용 노칭 설비(Notching: 전극의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는 설비) 국산화에 성공한 데 이어, 현재 소형 배터리용 노칭 및 폴딩 설비(Folding: 양극재, 분리막, 음극재를 층층이 쌓은 뒤 여러 차례 접는 설비)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올해 매출액이 작년보다 약 50% 성장한 약 2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LG화학 또한 설비 국산화로 20~ 50%의 구매비용 절감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구 회장, 11월 계열사별 ‘업적보고회’에서 올해 동반성장 5대 전략과제 추진현황 점검할 계획
이와 함께 구 회장은 오는 11월 실시되는 계열사별 ‘업적보고회’에서 ▲R&D지원 ▲장비 및 부품 국산화 ▲사업지원 ▲금융지원 ▲협력회사 소통 강화 등 LG의 동반성장 5대 전략과제의 추진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같은 계획에 대해 LG 관계자는 “중소 협력회사의 경쟁력을 높여 기업 생태계를 튼튼히 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전개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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