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호남지역 KTX경제권 개발’ 토론회 열려

광주--(뉴스와이어)--KTX 경제권 포럼에서 주관한 ‘호남지역 KTX경제권 개발’에 관한 토론회가 6일 광주시청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최상철 전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의 ‘남해안권 개발과 경전선 고속화’라는 기조연설에 이어 市 박남언 교통정책과장의 ‘광주송정역복합환승센터 개발방안’과 한국교통연구원 권영종 연구위원의 ‘광주권철도망 구축방안’이라는 주제 발표가 있었다.

최상철 전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은 호남고속철도시대를 대비한 대책이 무엇보다도 시급한 과제이며, 단순한 새로운 철도의 건설이 아니라 국토공간의 시공간적 수렴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의 패러다임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와 함께 호남고속철도의 개통으로 동남권과 서남권을 연결하는 국가간선철도망으로 성격이 바뀐 경전선의 전략적 부활을 검토해야 한다는 제안도 하였다.

주제발표에 나선 시 박남언 교통정책과장은 ‘광주송정역복합환승센타 개발방안’에서 21세기는 광역교통수단이 KTX생활권으로 본격 재편되는 시기로 송정역을 교통수단간 환승체계로 구축하여 효율성을 제고하고, 업무·상업·관광 등 복합개발로 지역개발 거점을 조성해야 한다고 발표 하였다.

또한, 국가교통체계 효율화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국가기간 교통시설임에도 불구하고 국비지원이 10%에 불과하여 일반역사나 국도의 국비부담은 100%인데 비하여 국비지원이 과소하다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한편, 이에 대한 개선대책으로 광역경제권 거점 환승센터는 국가기간환승센터로 개발하되 광역자치단체에 위탁개발 하도록 제도개선과 함께 국비지원을 늘려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 주재발표자로 나선 한국교통연구원 권영종 박사는 KTX광주송정역 중심 교통거점화를 주장하면서 지역간선 철도망구상으로 ①호남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남북축 이외에 대구, 부산과의 철도 연계성의 필요성, ②남해안 Sun Belt와 광주~대구간 내륙권 개발에 다른 개발축 형성, ③단기적으로 는 “k”자형 철도망(호남고속철도 복선화, 광주송정~순천간복선화, 광주~대구간 내륙철도)을, 장기적으로는 ‘방사형’ 철도망(무안공항연결철도, 영광, 고창축 관광철도)을 제안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세계적인 철도정책 흐름을 파악하고 호남지역의 철도현안을 논의하는 뜻 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복합환승센터와 광주권철도망 확충을 위하여 다각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wangju.go.kr

연락처

광주광역시 교통정책과
과장 박남언
062-613-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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