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민자원봉사회 회원 농촌전통테마마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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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6 17:20

수원--(뉴스와이어)--풍성한 결실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한국시민자원봉사회의 학부모와 초중고생 자녀들이 농촌전통테마마을을 방문, 자원봉사와 농촌체험을 한다.

이 프로그램은 마을만의 고유한 ‘빛깔’과 ‘향기’를 찾아 국민에게 전하자라는 철학으로 농촌진흥청이 육성하고 있는 농촌전통테마마을 전국 167개소 중 우수 마을 4개소를 중심으로 오는 8~23일 사이에 총 5회 진행된다.

경기도 연천 옥계마을에서는 마을 구석구석과 개천을 청소하고 벼베기와 더덕캐기 등 농산물 수확, 전통밥상과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등의 자원봉사와 체험을 한다.

강원도 평창 황토구들마을에서는 우리나라의 뛰어난 난방시스템인 한국 전통구들문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감자 굽기, 국궁과 양궁의 차이를 체험한다. 친환경 인증을 받은 조·옥수수 등의 잡곡도 수확한다.

충남 홍성 거북이마을에서는 깻잎 수확, 도시 초중고생들의 줄다리기, 검은콩 두부 만들기, 새끼꼬기, 사자춤 등의 전통체험을 한다.

인천 까치무의놀섬마을에서는 마을청소, 고추따기 등의 자원봉사를 하고 연 만들기, 조개화분 만들기, 압화액자 만들기 등 농촌생활문화 체험활동도 한다.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 이명숙 과장은 “도시와 농촌이 함께 할 수 있는 농촌문화 홍보를 위해 앞으로도 농촌전통테마마을에서 시민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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