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센터, 대사관 협력사업 ‘브라질의 달’ 행사 개최

- 카포에라 배우기 빠스뗼 요리 등 체험 프로그램 다양

2011-10-07 09:16
서울--(뉴스와이어)--축구, 지구의 폐, 쌈바, 축제의 나라 등 브라질을 수식하는 단어는 많다. 하지만 브라질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 이상으로 많은 매력을 가진 나라다. 다양한 인종에서부터 다양한 동식물, 그리고 다양한 문화까지.

지난 2007년부터 다양한 국적의 주한 대사관들과 함께 하는 미지-대사관협력사업을 실시해온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미지’(소장: 최형근, 이하 미지센터)는 이번 달, ‘다양성’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브라질을 만나본다.

‘브라질, 다양성이 살아 숨쉬는 곳’을 주제로 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9일, 에드문두 후지타(Edmundo Sussumu Fujita) 브라질 대사의 개회사와 함께 시작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미지센터에서 진행될 첫 행사는 한국을 방문한 브라질 사진작가 주아웅 빠울루 바르보자(João Paul Barbosa)와 한국 청소년의 만남의 시간으로 마련된다. 지난달 말 한국국제교류재단에서 ‘Brazil Through my Eyes’를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한 바 있는 바르보자 씨는 중, 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본인의 작품과, 사진가로서의 삶에 대해 영어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브라질 행사 기간 중 미지센터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브라질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전하는 활동을 하고 있는 바르보자 씨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참가자들은 특히 브라질의 인디오 등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온 바르보자 씨의 작품을 통해 브라질의 문화와 인종의 다양성, 자연의 웅장함 등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성’을 주제로 하는 이번 브라질의 달 행사에서는 브라질 무술, 음악, 문학, 음식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들 프로그램에서는 춤과 무술의 만남, ‘카포에라’를 보고 간단한 동작을 직접 배울 수 있고, 브라질의 ‘국민간식’으로 일컬어지는 빠스뗼(Pastel)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브라질 축구의 자존심’ 카카 선수 모형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브라질 대사관 관계자뿐 아니라, 국내에서 카포에라 보급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는 꼬르단 지 오루 서울 커뮤니티(http://www.cdoseoul.com) 등 브라질 단체와 개인들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서울시가 설립하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운영하는 미지센터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다문화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미지-대사관협력사업을 진행, 지난 9월에는 주한 몽골 대사관과 함께 하는 ‘몽골의 달’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이어 11월에는 주한 모로코 대사관과 함께 2011년 미지-대사관협력사업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모로코의 달’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미지센터 홈페이지(www.mizy.net)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5천원(사회배려계층 프로그램 제외), 선착순 마감. / 문의:02-755-1024


10월 9일(일) 오후 2시~4시/ 중~대학생/ 브라질 사진
10월 12일(수) 오후 7시~9시/ 초등학생 및 학부모/ 브라질 이야기(동화와 시)
10월 15일(토) 오후 2시~4시/ 초등학생 및 학부모/ 브라질 무술(카포에라)
10월 19일(수) 오후 7시~9시/ 초등학생 및 학부모/ 브라질 음악
10월 24일(월) 오후 7시~9시/ 초등학생 및 학부모/ 브라질 음식
10월 9일 ~ 10월 24일/ 전체/ 사진, 책 등 전시 및 포토존

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개요
올해로 설립 23주년을 맞은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미지센터)는 서울시가 설립하고 교보생명 공익재단인 대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시 청소년 문화교류 특화 시설로 우리 청소년들이 인문적 소양과 상생의 지혜를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iz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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