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자격검정 실기시험 일자 등 수검자가 선택

서울--(뉴스와이어)--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동훈)은 7월 1일부터 국가기술자격검정에 응시하는 연간 220만명 수검자의 편의를 위해 작업형 실기시험 원서접수 시 시험일시와 장소를 수검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원서접수시스템을 변경, 운영한다.

지금까지 작업형 실기시험의 경우 접수인원의 예측불가, 종목별 시설장비 상이, 외부기관 시설 임차활용 등의 문제로 先 원서접수, 後 시험장소 및 일시공고가 이루어져 수검자는 시험 10일전에 수험사항(시험일시 및 장소)을 알 수 있었음.

이번 조치로 원서접수 후 수험사항이 공고되던 작업형 실기시험 6개 종목(정보처리기사 등 6종목)에 응시하는 수검자들은 원서접수 시 시험일시와 장소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공단은 변경된 원서접수시스템으로 실기시험 일자변경, 응시불가에 따른 수수료환불 요구 등 민원이 현저히 감소하여 수요자 중심의 검정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의 업무변경에도 불구하고 시험시설 및 장비임차의 어려움 등으로 부득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 시행하는 종목과 특정일에 응시자가 집중된 경우(수용인원제한)는 수검 장소 및 일자 선택이 종전과 같이 일부 제한된다. 이에 대해 한국산업인력공단 류헌기 검정계획부장은 “우선 수험인원이 많은 일부종목에 시범 실시하여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한 후 전 종목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하고 아울러 “이를 기점으로 공단은 종전의 공급자위주의 업무형태에서 수요자 중심의 것으로 변화하는 이정표를 세울 것 입니다.”라고 향후의 일정을 밝히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개요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근로자 평생학습 지원과 직업능력개발훈련, 자격검정, 기능장려 사업 및 고용촉진 등에 관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1982년 한국직업훈련관리공단이 설립되었고, 1987년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으로, 1998년 지금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소속 기관은 6개 지역본부, 18개 지사가 있다. 현재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 본부가 있고, 울산광역시 혁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이다.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을 역임한 송영중 이사장이 2011년부터 공단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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