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아시아-희망제작소, ANIS 2011 성대히 마쳐

- 아시아 15개국 76명의 NGO 및 사회적 기업 대표 참석

- 시민사회의 당면과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아시아 최초의 사회혁신네트워크

- 사회혁신의 경험과 전략, 구체적인 방법론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네트워크의 발판 마련

뉴스 제공
인텔코리아 나스닥 INTC
2011-10-07 09:18
서울--(뉴스와이어)--인텔아시아((http://www.intel.com)와 희망제작소(http://www.makehope.org)가 공동 개최하는 제 2회 아시아 NGO 이노베이션 서밋 (Asia NGO Innovation Summit, 이하 ANIS 2011)이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아시아 15개국 76명의 NGO 리더들이 모인 가운데 제주도 서귀포 KAL 호텔에서 개최됐다. ANIS 2011은 아시아의 주요 NGO 및 혁신 그룹의 리더들이 모여 각국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혁신적 관점을 도입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해 지속적 교류의 기반을 만들어 나가는 아시아 최초의 사회혁신 네트워크로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었다.

사회혁신의 가속화에는 NGO, 정부, 기업의 유기적인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

이번 행사에서는 기조연설, 사회혁신투어 (Social Innovation Tour), 포스터 세션, 사회혁신 연구소 (Social Innovation Lab) 등 ‘역동적인 지식 공유’를 모토로 하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행사 기간 내내 가장 강조 된 내용은 ‘사회혁신의 가속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NGO, 정부, 기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민혁명의 근원지인 영국에서 ‘사회혁신의 구루 (Guru)‘라 평가 받는 영 파운데이션(Young Foundation)’의 로빈 머레이(Robin Murray)는 기조연설에서 시민혁명으로부터 시작한 사회적 혁신의 역사에 대해 되짚어보고 현재 각국의 혁신이 ‘근본적 휴머니즘(Radical Humanism)’, 즉 사람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로빈은 기존 자본주와 달리 시장과 가계, 정부 및 NGO와 기업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사회 경제(Social Economy)가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보기술이용, 아이디어 공유, 인본주의, 사회적 민첩성 및 자발성 강화 등 사회 혁신을 이루기 위해 NGO 및 사회적 기업이 지켜야 할 10가지 기본 원칙을 소개했다.

< 로빈 머레이(Robin Murray)>

두 번째 기조연설은 호주 빅토리아 주의원이자 글로벌 러닝 빌리지 (Global Learning Village, GLV)의 창립자인 프랭크 맥과이어(Frank McGuire)가 이어 갔다. 그 역시 문화적 다양성에 기반을 둔 교육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제공하는 글로벌 러닝 빌리지(GLV)의 성공 사례를 통해 사회혁신에는 정부, 기업, 지역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협력이 중요함을 역설했다.

< 프랭크 맥과이어(Frank McGuire)>

아시아 6개국 (대한민국,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의 다양한 사회혁신 사례와 그 효과가 공유된 ‘사회혁신투어(Social Innovation Tour)’ 프로그램에서도 가장 강조 된 내용은 ‘참여와 협력’이었다.

희망제작소 사회혁신센터 김정원 객원연구원은 “사회에서 제기되는 새로운 문제는 곧 새로운 솔루션과 기회를 낳는다”고 강조하며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커뮤니티 비즈니스센터를 설립한 완주 사례와 지역 사회적 경제 블록화를 통해 의료, 금융, 보육 등의 사회적 인프라를 구축한 ‘원주 협동 사회 경제 네트워크’ 사례를 소개했다.

태국의 사회혁신 사례를 소개한 체인지퓨전 (ChangeFusion)의 치퐁 키티나라던 (Chitpong Kittinaradorn)은 민간기업과 태국의 의료협회가 협력해 만들어낸 스마트폰 의료정보 애플리케이션 ‘닥터미(DoctorMe)’ 가 태국내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신뢰성 있는 의료 정보를 제공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웹 포털 개설하고 사회혁신 지표 설정도

ANIS 2011에서 ‘아시아 사회혁신의 촉진: 그 전략과 방법을 중심으로’라는 주제 아래 발제 된 내용은 ‘아시아 내 사회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아시아 시민사회의 역할은 무엇인가?’, ‘사회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어떤 실질적인 방법론과 도구를 개발, 발전시켜야 할 것인가?’라는 것이다. 참가자들은 다양하고 역동적인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의견을 나누고 행사 후에도 이어질 수 있는 네트워크와 실질적인 액션 플랜을 세워 ‘단순히 탁상공론에 그치지 않는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결과물을 내는 행사’라는 ANIS 2011의 취지와 의의를 더욱 빛나게 했다.

ANIS 2011을 통해 나온 구체적인 결과물은 다음과 같다.

- NGO 역량 개발 웹 포털 ‘아니시드(ANISEED)’: 다양한 사회혁신 사례와 방법, NGO 역량 개발 지원 툴 등을 공유하고 업로드

- 사회혁신 지표(Social Innovation Index): 기존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사회혁신의 구체적인 지표를 만들기 위해 실무 그룹을 구성하고 실행계획 설정

- 사회혁신 사례집(A Guided Tour of Social Innovation): 올해 발간된 대한민국 사회혁신 사례집 ‘A Guided Tour of Social Innovation in Korea’ 와 같은 사례집을 아시아 다른 국가에서도 발간할 수 있도록 각 국가별 책임 그룹 구성

중국 사회적 기업가 재단 (China Social Entrepreneur Foundation)의 링 후이 (Ling Hui)는 “공유된 사례들을 통해 더 좋은 아이디어와 영감을 낳을 수 있을 것” 이라며 “이번 행사에서 형성된 파트너십과 네트워크가 아시아의 사회혁신을 가속화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희망제작소, 아시아 사회혁신 촉진을 위한 공동의 노력 경주

인텔의 NGO 지원은 ‘컴퓨팅 기술을 창조하고 확장해 전세계 사람들을 연결하고 그들의 생활을 풍요롭게 한다’는 인텔의 비전과도 긴밀히 연결 된다. 인텔은 정보 통신 기술(ICT)이 사회혁신을 이루는 효과적인 툴이며 리소스가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인텔의 기술력과 지식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며, 특히 NGO및 사회적 기업의 역량 개발을 위해 희망제작소와 지속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고 있다.

인텔코리아 이희성 사장은 “전세계 곳곳에서 전략적이고도 효율적인 사회혁신에 대한 요구가 높아져가는 이 때, 인텔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과학 기술과 지식의 공유는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라며 “ANIS는 NGO들이 국경을 뛰어 넘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나아가 아시아의 사회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협력과 토론의 장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희망제작소 유시주 소장은 “ANIS 2011에서 아시아에서의 사회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시민사회의 핵심적인 역할과 전략, 방법론을 나눔으로써 사회혁신그룹의 역량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s://www.intel.co.kr/content/www/k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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