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17개 외국인지원시설에서 다양한 외국인 참여 행사 개최
먼저 매주 화·목요일 점심시간인 12시부터 중구 무교동 거리에선 다국적 밴드의 콘서트가 열린다.
세계 각국의 외국인들이 직접 자기 나라의 문화공연을 선보이는 글로벌콘서트는 우크라나이나의 춤, 러시아 재즈공연 등 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6일(목) 10월 첫공연을 시작으로 앞으로 여섯차례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외국인 밀집지역에 설치되어 있는 글로벌빌리지센터와 외국인근로자센터에서는 내·외국인이 함께 참여해 소통할 수 있는 고궁·박물관 견학, 근로자 캠프 등 다양한 현장체험을 마련했다.
<서래글로벌빌리지센터>는 7일(금) 경복궁 투어를 시작으로, 8일(토) 화성, 14일(금) 창덕궁을, <이태원글로벌빌리지센터>는 13일(목) 성북동의 역사·문화명소를 탐방할 계획이다. <강동외국인근로자센터>에서는 10월 중순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한 서울의 명소를 방문하는 한국 문화체험시간을 갖는다.
한편, <은평외국인근로자센터>는 15일(토)~16일(일) 강원도 속초로 외국인근로자와 1박2일 캠프를 떠나 삶의 여유를 찾고 한국 문화와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이와 함께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들을 위한 ▴사군자 배우기 ▴한지공예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강좌도 운영하며, 특히 10월 9일 한글날을 맞이해 외국인어린이 대상 ‘한글이름꾸미기’ 체험도 실시한다.
<서래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는 10월 한달간 ‘사군자 배우기’와 ‘전통규방공예’강좌를 실시하고, <이태원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도 한지공예 체험강좌를 오는 21일(금)에 진행한다.
아울러, 한글날을 맞이해 <서래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는 ‘한글 아트 클래스’ 강좌가 각각 7일(금), 28일(금)에 개최한다.
각각의 글로벌빌리지센터,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의 강좌에 및 체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글로벌센터 홈페이지(http://global.seoul.go.kr)에서 확인가능하다.
명동에 위치한 서울글로벌문화관광센터에서는 20일(목) ‘At Work’를 주제로 한국 기업내에서의 조직문화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다문화 강연전문가 이자벨 민(Isabelle Min)이 진행하는 이 강의는 지난 5월부터 ‘한국일상의 이해’라는 제목으로 ▴쇼핑 ▴음식 ▴가족과 가정 ▴대중교통을 주제로 서울생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왔다.
한국 일상의 이해 강의는 영어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평소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한 한방검진과 치과진료도 주말에 진행된다.
<서울외국인근로자센터>는 오는 9일(일)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과 연계해 침·뜸·부항 등 한방검진을 실시하며, <은평·양천외국인근로자센터>에서는 지역내 보건소 및 병원과 연계해 22일(토), 25일(화)에 각각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성동외국인근로자센터>에서는 매월 2,4주 일요일(9/23일)에 내·치과 진료를 실시하며 <성북외국인근로자센터>에서도 16일(일)과 30일(일)에 각각 한방진료와 치과진료를 진행한다.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현재 서울거주 외국인은 36만이며,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성숙한 다문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외국인 지원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내·외국인 소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서로간의 문화·마인드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외국인도 행복한 글로벌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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