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어족자원 확충 ‘보리새우’ 방류
영광 칠산어장은 예로부터 서해안의 대표적인 황금어장이었으나 바다 온도의 급속한 상승에 의한 수중 생태 환경 변화 등으로 어족자원은 날로 감소되어 가고 있다.
이에 따라 영광군은 연안어장의 어족자원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단체장 및 어업인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비 63백만원을 투자하여 보리새우(전장 1.2㎝이상) 1,600천미를 방류했다.
고급 어종인 ‘보리새우’는 영광군 특산품으로 여름부터 가을 초까지 칠산바다에서 잡히는 어종으로 어업인의 소득향상은 물론 사람들의 미각을 자극하고 있어 지속적인 어족자원 회복과 보호가 필요한 어종이다.
군에서는 우리의 바다를 우리 스스로가 지키고 가꾸어 풍요로운 바다를 만드는데 노력하여 줄 것을 어업인들에게 당부하였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특성에 적합하고 직접 소득원이 되는 어종방류를 확대할 계획에 있다.
또한, 종묘가 어장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일정기간 특정어구 사용 제한 및 조업 금지를 지도·감독하는 등 종묘방류에 따른 어린 물고기 포획 등 불법어업 근절을 위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영광군은 하반기에도 내수면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향상과 낚시 등 레저를 즐기는 군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내수면 어종인 자라, 붕어를 주요 저수지에 방류할 계획이다.
영광군청 개요
전남 서북권에 위치한 영광군은 예로부터 산수가 수려하고 어염시초가 풍부하여 ‘옥당골‘이라 불러온 지역이다. 영광군은 천년의 고찰 불갑사와 일본에 최초로 주자학을 전파한 수은 강항선생의 내산서원, 백제 침류왕 원년(서기 384년) 인도 마라난타 존자께서 백제에 불교를 처음 전래한 백제불교 최초도래지와 전통 근대 종교 원불교의 발상지인 영산성지 그리고 6.25 당시 기독교인들이 인민군의 교회 탄압에 항거하며 204명이 순교한 기독교인 순교지, 신유박해 때 2명의 순교자를 내며 순교자 기념 성당으로 지정된 영광성당 등을 보유하고 있어 4대 종교의 테마관광이 가능하다.
웹사이트: http://www.yeonggwang.go.kr
연락처
영광군청 해양수산과
담당자 임도기
061-350-5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