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성폭력상담소, 성희롱예방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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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7 13:57

전주--(뉴스와이어)--전주시(시장 송하진)와 전주성폭력상담소(소장 황지영)에서는 10.6(목) 오후6시 전북장애인복지관에서 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강사로 나선 황소장은 여러 유형과 사례를 들어 성희롱의 예방과 대처법에 대해 강조했으며, 특히 “육체적인 성희롱만 아니라 언어나 행동에 의해서도 성희롱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직장동료와 찾아오는 복지관 이용객들에게 존중하고 조심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교육을 받은 직원들은 “도가니 영화를 통해 장애인관련 시설에 대해 우려의 시선이 있는데, 우리 복지관은 그러한 일이 없고, 직원들 모두가 최선을 다해 장애인들의 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사소한 한 마디의 말이 상대방에게 상처가 될 수 있음을 알았다”며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의견을 모았다.

신상근 여성가족과장은 “상반기에 자림학교 등 9개 기관, 종사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하였으며, 하반기에도 일반 영세사업장을 순회하며 지속적으로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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