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호동골 허수아비 자연학교’ 행사 개최

전주--(뉴스와이어)--전주시는 호동골 자연생태체험학습장(구. 쓰레기매립장)에서 오는 10월 13일부터 10월 14일까지 2일간 어린이와 가족,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을풍경을 물씬 느낄 수 있는 ‘호동골 허수아비 자연학교’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에게 ‘자연과 하나되어 놀아보기’라는 테마를 가지고 너른 벌판에 깔린 볏단 속을 뒹굴어보기도 하고 올라타기도 하며 맘껏 뛰어놀 수 있는 볏단놀이터가 준비되어 있고, 아이들이 직접 귀여운 허수아비를 만들어 들판에 꽂아보는 체험도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도심속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대단위 코스모스 군락지에는 여러 가지 색의 꽃들이 한창 피어있어 여물어 가는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하고, 들판의 다양한 모습으로 서 있는 허수아비는 보는 이로 하여금 옛정취와 가을을 물씬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또한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는데, 나무·열매·낙엽이야기와 토끼 오리를 만져보고 관찰할 수 있는 동물체험, 그리고 나비탁본만들기, 제기만들기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폐품을 활용하여 만든 정크아트 작품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의 토피어리 작품도 곳곳에 전시되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름다운 자연 미술관도 만나게 될 것이다.

이번 행사가 진행되는 호동골 자연체험학습장은 과거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곳을 자연탐구와 식물학습 공간으로 이용하고, 향토 식물자원 보전 및 종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기지로 제공하고자 2009년에 조성되었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생태 문화공간으로 변신하여 연중 어린이집, 유치원,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어가고 있는 곳이다.

전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도심속에서 지친 심신을 자연속에서 회복하고, 시민들에게 자연과 어울리며 휴식할 수 있는 아름다운 문화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도고, 앞으로 전주시의 주요 문화행사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jeon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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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푸른도시조성과
양묘관리담당 유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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