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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14 10:19
서울--(뉴스와이어)--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LCD TV의 수요는 급증하고 있으며, 05년을 기점으로 TFT-LCD 산업경기는 완연하게 TV 싸이클로 접어들었다고 판단된다. 그러나 LCD TV의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대형 라인들의 신규 가동으로 단순하게 패널 CAPA만을 감안한 공급/수요 비율은 05년 하반기부터 06년 1분기까지 다시 악화된 이후 서서히 완화되어 06년 하반기에는 공급이 타이트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실질적인 공급/수요 비율은 주요 부품의 공급부족 가능성과 대형라인들의 초기 수율 안정화 여부에 따라서 양상을 달리할 변동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BLU, CCFL, 소모성 소재품목 등 LCD 관련주들의 2분기 실적은 물량증가 효과, 특히 TV용 물량증가 효과로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회복속도는 제품군별로 차이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LCD 관련주들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한다. 현시점에서의 top-picks로는 실적 개선속도가 상대적으로 더디긴 하지만 최근 주가 상승율이 낮고 valuation이 매력적인 소디프신소재, 테크노세미켐을 추천한다.

TFT-LCD 업황의 관건인 TV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디스플레이서치사에 따르면 05년 1분기 TV 패널 판매량은 430만대로 전년동기대비 83.0%, 전분기대비 13.2% 증가하였다. Witsview에 따르면 6월 초반 32” LCD TV의 평균 가격이 2,219달러로 32”CRT HD급 가격의 2.3배 수준까지 떨어졌으며, 삼성전자 7세대, AUO 6세대 등 대형 신규라인들이 본격가동되는 하반기에는 32” LCD TV 가격이 더욱 매력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시 05년과 06년 LCD TV 판매 물량은 전년대비 각각 79%, 75% 상승한 21.8백만대, 38.2백만대로 예상되며, 전체 판매면적에서 TV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도 05년 19.6%, 06년 33.2%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즉,05년을 기점으로 TFT-LCD 산업경기는 완연하게 TV 싸이클로 접어들었다고 판단된다.

TV용 대형 TFT-LCD 패널의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패널 생산CAPA의 과잉은 06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05년과 06년 수요 면적은 각각 55.1%, 5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한국과 대만업체들의 대형 라인 신규 가동으로 투입면적은 이를 상회한 05년 73%, 06년 5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단순하게 패널 CAPA만을 감안한 공급/수요 비율은 05년 하반기부터 06년 1분기까지 다시 악화된 이후 서서히 완화되어 06년 하반기에는 공급이 타이트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실질적인 공급/수요 비율은 주요 부품의 공급부족 가능성과 대형라인들의 초기 수율 안정화 여부에 따라서 양상을 달리할 변동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05년 상반기 현재 수급은 패널 가격 하락으로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신규라인들의 미가동으로 공급이 다소 타이트해진 상황이며, 모니터용을 중심으로 패널 가격이 완만하게 상승하고 있다.

04년 하반기 판매물량의 감소 내지는 둔화 속에서 판매단가 하락으로 실적이 급락했던 LCD 관련 종목들의 실적은 물량 증가 효과가 반영되며 2분기에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LPL의 6세대 라인 글라스 투입량이 증가하고 있고 삼성전자의 7세대 라인도 초기가동에 들어간 영향이 크다. 04년 하반기부터 높은 단가 인하로 실적이 급락했던 BLU 업계(디에스엘시디, 한솔LCD, 태산LCD)의 경우 기존 제품 대비 몇배가 비싼 TV용 BLU가 본격 출하되며 실적 개선 속도가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CCFL 업계(금호전기, 우리ETI)의 경우 단가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미미했던 가운데 판매물량은 늘어나고 있어 높은 수준의 실적 향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모성 소재품목(소디프신소재, 테크노세미켐, 동진쎄미켐)의 경우, 가격과 물량이 꾸준하여 실적이 안정적이라는 특징을 지니고 있는데, 하반기부터 대형라인들의 가동이 좀 더 본격화 되면 가시적인 실적 증가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에이스디지텍, 신화인터텍, 에프에스티 등은 각 사 마다 추진하고 있는 신규 품목의 생산 스케쥴에 따라 변동폭이 큰 실적 궤도를 그릴 전망이다.

05년 2분기 들어 패널 가격이 소폭 상승하면서 하반기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패널 가격이 다시 하락세로 접어들더라도 완만할 것으로 예상되고 물량 증가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관련주들의 하반기 실적은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관련주에 대한 중장기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현시점에서의 top-picks로, 실적 개선속도가 더디긴 하지만 최근의 주가 상승율이 높지 않고 valuation이 낮으며 독과점적인 시장지위를 구축하여 매분기 안정적인 실적을 내고 있는 소디프신소재, 테크노세미켐 등의 소재주를 선정한다. NF3 특수가스 생산업체인 소디프신소재는 대형 LCD 신규 라인 가동에 따른 NF3 소요량 급증의 수혜주인데, 신규 공장 완공으로 수요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테크노세미켐도 반도체, LCD 생산공정에 사용되는 식각액을 주로 생산하고 있는데, 점진적인 실적 개선과 낮은 valuation의 매력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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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옥희 애널 3787-5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