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8일 입학사정관 전형 에세이 평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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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2011-10-09 11:16
부산--(뉴스와이어)--부산대학교는 2012학년도 입학사정관 전형의 평가 요소 중 하나인 에세이 평가를 8일(토) 실시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실시된 에세이 평가는 주어진 문제에 대해 학생들이 2시간 동안 에세이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이수한 학생들이 자유로운 글쓰기 방법에 따라 그들의 창의적인 생각을 드러내 보일 수 있는 문제(주제)가 제시됐다.

부산대학교의 이번 에세이 평가는 고교생활우수자전형 창의적인재선발 서류평가대상자 4,815명, 농어촌학생전형 서류평가대상자 516명,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 서류평가대상자 120명, 전문계고교출신자전형 서류평가대상자 188명, 저소득층학생전형 서류평가대상자 374명 등 모두 6,01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012학년도 부산대학교 에세이 평가의 주제 선정 방향과 의도 및 평가 기준은 다음과 같다.

1. 주제 선정 기본 방향

에세이 평가의 의도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이수한 학생들에게 자유로운 글쓰기 방법에 따라 그들의 창의적 생각을 살피는 데 있다. 그러므로 그 주제가 지나치게 논리성을 요구하거나 제한적 범주를 갖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주제 선정 의도

수험생들에게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생각하게 하고, 그것을 성취하기 위해 필요한 세 가지를 선택하게 함으로써 종합적 사고력, 창의성, 그리고 의사표현능력을 이끌어 내는 데 주제 선정 의도가 있다.

3. 주제의 확대 · 전개

첫째, 가장 하고 싶은 것을 사고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수험생의 다양한 욕구를 표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둘째, 욕구 실현에 적합한 세 가지를 선택하게 하여 창의적 능력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셋째, 세 가지 요소와 하고 싶은 것과의 논리적 연관성을 고찰하게 하여 종합적인 사고 능력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다양성이 요구되는 대학생활에서 수험생들이 자신의 삶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하고 싶은 일을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4. 평가 기준

논술문 쓰기에서는 글쓰기에 제한적 조건을 주기 때문에 이에 따르는 예시 답안을 만들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에세이 평가는 그러한 제한적 조건이나 규제가 없기 때문에 일정한 예시 답안을 만들기가 어렵다.

오히려 수험생 스스로가 선택하고 설정한 기준에 따른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글쓰기가 모범 답안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차별화된 내용 전개 및 자신만의 독자적인 관점을 확보하면서 다양한 접근 방법과 사고의 유연성 등에 근거한 글쓰기가 되어야 한다.

웹사이트: http://www.pu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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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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