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혜로운 인천 맘을 위한 작가와의 대화’ 주제 시민 독서토론회 개최
올해 들어 ‘책 읽는 도시 인천’을 중심으로 시민 눈높이에 맞는 독서환경 조성과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독서콘텐츠 개발에 고심했던 시가 이제 그 결실을 맺어 준비해오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이 행사는 지난 6월 시가 설립한 도서관 전문법인 인천광역시도서관협회의 주관으로 개최하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주부, 대학생, 청소년, 노인 등 계층별 맞춤 콘텐츠 그 첫 번째로 진행되는데 그 의미가 남다르다.
초대작가는 2011년 10월 현재 교육 분야 베스트셀러 1위 도서인 “엄마가 아이를 아프게 한다.”의 저자 문은희 박사이며, 작가와의 대화와 독서토론회를 결합한 북 콘서트형식이다.
문은희 박사는 고 문익환 목사의 여동생으로 영국 글래스고대학교 대학원 심리학 박사를 취득하고 사단법인 한국알트루사 여성심리상담소 소장으로 평생을 우울증, 자폐 등을 앓는 여성들을 상담하며 사회운동을 전개하였다.
또한 이 행사에는 2010년 네이버 대표카페로 선정된 인천지역 엄마들의 모임 회원인 네티즌과 시립도서관 회원들이 토론자로 참석하며, 송영길 인천시장도 참석하여 독서토론과 교육에 대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특히 가사와 육아로 인하여 자유로운 관극이 어려운 엄마들을 배려하기 위해 자녀 동반의 경우 청사 안에서 자녀들을 위한 공연과 동화구연콘서트도 함께 진행한다.
행사 참가 신청은 인천광역시도서관협회 소속 도서관인 수봉·영종·율목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 카페 ‘소중한 인연-인천 엄마들의 모임’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참여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콘텐츠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번 개최한 시낭송콘서트를 시작으로 시민속으로 찾아가고 스며드는 책 읽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고, 이제는 그 준비된 것들을 하나하나 선보이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인천 시민이 만나 보기 어려운 작가를 모시고 우수한 콘텐츠를 만들어 책 읽는 사회 분위기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책 읽는 도시 인천이라는 인천만의 독서콘텐츠 만들기는 쉬운 길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시민들의 눈높이와 바람에 마음을 열고 시민속으로 찾아가는 독서 시정을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면 결국엔 책 읽는 도시로 변화하고 발전 되리라 기대한다.
전화 문의(032-472-817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광역시청 개요
인천광역시청은 28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유정복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incheo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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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천광역시도서관협회
독서진흥팀 이규원
032-472-8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