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다 후미오 日삿포로시장 등 사절단 100명, 2박 3일간 대전방문 마쳐
사절단의 대전방문은 지난해 10월 염홍철 시장이 일본 삿포로시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당시 양도시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양 도시 축제 등에 대규모 시민사절단을 교환하기로 합의해 이번에 방문한 것이다.
사절단은 방문 첫 날 7일 오후 6시 리베라 호텔에서 대전-삿포로시 상공회의소 간 경제분야 교류협력을 다짐하는 MOU를 체결했다.
8일 오전 사절단은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이상태 시의회의장, 추연곤 국제자문대사 등 직원 300여명의 뜨거운 환영 속에 시청사를 방문했다.
사절단은 염홍철 대전시장을 예방하고 시청 20층 하늘마당과 하늘도서관을 비롯해 국제통상투자과 사무실을 시찰 한 후 한밭종각에서 자매결연 1주년 기념 타종식을 가졌다.
이어 삿포로 시청을 벤치마킹해 시청사 1층에 개점한‘건강카페’에서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신 뒤 행복매장과 시 어린이집을 차례로 방문했다.
오전 11시 이상태 시의회 의장을 예방하고 의장주재 오찬에 참석한 후 중구 뿌리공원에서 열리는 ‘효문화 뿌리축제’를 참관한데 이어 으능정이 문화거리LED 조성사업 지역을 견학했다.
사절단은 오후 6시 리베라 호텔에서 염홍철 시장의 주재의 만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삿포로시 방문단과 시관계자 등 160여명이 참석해 대전방문의 우의를 다졌다.
이날 염홍철 대전시장은 환영인사에서 “자매결연이 대전과 삿포로의 상호이익을 가져 올 수 있다는 신념이 같다는 공통점이 있다”라며 “지난해 10월 자매결연 후 1년간 많은 교류와 실적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염 시장은 “삿포로시와 대전시는 일본과 대전에서 중심적 역할을 하는 도시로 일본과 한국 내 활동에 머무르지 않고 동북아 번영과 평화를 위해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혀 참석자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우에다 후미오(上田 文雄)시장은 “대전을 방문해서 이곳저곳을 둘러보니 매우 놀랍고 감탄했다”라며 운을 뗀 뒤 “일본의 관청은 민원인 이외에는 관공서를 찾는 시민들이 없는데 이곳 대전시는 청사 3분의 1이상의 공간이 시민들에게 개방돼 매우 감명 받았다”라고 말했다.
또 “효문화 뿌리 축제의 경우 가족과 선조의 뜻을 기리는 축제로 감동을 받아 오래 기억이 남을 것”이라고 밝히며 “특히, 지난해 10월 벤치마킹한 ‘건강카페’가 1호점을 시작으로 금년 내 6호점이 개점할 예정이라는 염 시장님의 말씀을 듣고 매우 놀라웠다”라며 “귀국하면 삿포로시 중앙도서관 및 각 구청에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9일에는 유성 전통시장 방문에 이어 한밭수목원을 관람한 뒤 대전시와 삿포로시 자매도시 1주년 기념 ‘라일락’ 교목을 기념식수 하는 등 2박 3일의 바쁜 일정을 보내고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10월 삿포로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공무원 연수, 서예전 교류, 눈축제 시민관광단 파견 등 활발한 교류를 전개해 왔으며, 앞으고 대전-삿포로 청소년 및 프로축구 경기를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등 교류의 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광역시청 개요
대전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염홍철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대전엑스포, 정부대전청사 유치, 유성 관광특구 지정, 대덕연구개발특구 지정, 현행 대전역 인근의 고속철도 주변 정비사업을 통해 끊임없이 발전해 왔습니다. 또한 버스준공영제와 전국이 부러워하는 복지만두레 시책으로 서민들에게 큰 혜택을 주고있으며, 대전지하철시대 개막, 100년만의 동서관통도로 개통, 각종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및 도심공원화 사업도 착실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염홍철 시장은 대전경제를 위해 서비스산업의 고도화, 의료웰빙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미래 성장동력산업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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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20일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