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1일(화) 국립민속박물관과 함께 ‘글로벌콘서트’ 특별공연 개최

서울--(뉴스와이어)--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케냐에서 온 전문 연주가들의 합주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콘서트가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11일(화), 국립민속박물관과 함께 무교동 글로벌스트리트 야외광장에서 세계 각국의 문화공연을 선보여 인기를 얻었던 ‘글로벌콘서트’ 가을특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공연은 각나라의 전문예술가들이 모인 국립극장 문화동반자팀이 직접 참가해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줄 계획이다.

공연 전 무교동 야외무대 입구에서는 민속박물관에서 개발한 필리핀 문화를 소개하는 전시키트 필리핀꾸러미 “꾸무스타(안녕하세요) 필리핀”를 통한 오감체험행사를 갖는다.

문화체험 자료를 하나의 전시상자로 만든 각 국가의 꾸러미는 각 나라를 소개하는 영상과 삽화, 그리고 각각 이미지에 맞는 미니어처 문화용품을 통해 해당 나라의 특징을 보여준다.

민속박물관은 지난해 ‘베트남 꾸러미:신 짜오(안녕하세요)베트남’와 ‘몽골 꾸러미:센베노(안녕하세요)몽골’에 이어 올해는 필리핀 문화의 이해를 위한 ‘필리핀 꾸러미:꾸무스따(안녕하세요)필리핀’을 개발했다.

본격적인 글로벌콘서트가 시작되는 12시15분부터는 필리핀인 2명과 베트남인 2명, 말레이시아인 1명, 케냐인 1명으로 구성된 문화동반자팀 총6명이 팀을 구성해 각 10분씩 3차례에 걸쳐 전통음악과 노래, 춤은 물론 각 나라의 문화를 혼합한 이색 공연을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문화동반자프로그램>은 각국 정부의 추천을 받은 대표적 문화계인사들이 한국의 각 전문분야에서 연수를 받는 사업으로 현재 29개국 문화예술, 체육, 관광분야 전문가 73명이 한국에 와있다.

이외에도 콘서트장 주변에는 필리핀 전통음식 ‘사핀사핀’ 시식과 필리핀 의상체험도 진행되며,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통해 국립민속박물관이 준비한 ‘필리핀 꾸러미’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시민과 서울방문 외국인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세계 각국의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무교동 글로벌스트리트광장에서 전통춤, 노래, 악기연주, 단막극, 밴드공연, 마술 등으로 구성된 ‘글로벌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브라질(삼바) ▴미국(우크렐레 연주) ▴중국(변검) ▴태국(전통춤) ▴러시아(재즈밴드) ▴페루(안데스 음악) ▴아르헨티나(탱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쳐 회당 평균 300여명의 관중을 모으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강선섭 서울시 외국인생활지원과장은 “서울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접하고, 국내거주외국인들 또한 서울시민과 소통하며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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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경제진흥본부
외국인생활지원과 임동혁
02-2075-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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