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함께 책읽는 즐거움이 있는 ‘부산국제영화제’

- 김동호 명예집행위원장 사인회 행사

뉴스 제공
이탈치네마
2011-10-10 12:30
서울--(뉴스와이어)--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주말은 해운대 BIFF빌리지, 영화의 전당 광장 등에서 국내외 방문객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올해 새로 개장한 영화의 전당을 찾는 사람들은 웅장함과 조형미에 감탄하면서, 영화를 보러 가는 길에 광장에서 열리는 여러 가지 이벤트들을 즐기고 있다.

영화의 전당의 자랑인 BIFF루프 아래의 광장은 영화제 개폐막식을 비롯하여 각종 무대인사, 콘서트 등이 있다. 그 가운데 광장에 마련된 도서출판 본북스 북쉼터에서는 영화제와는 사뭇 다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영화관객들이 영화를 기다리거나 영화의 전당 투어를 하다가 쉬면서 영화관련 책들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특별히 영화제의 하이라이트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김동호 부산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 김사겸 감독 저자 사인회를 하였다.

영화를 보러왔다가 저자의 직접 사인 든 책과 저자와의 사진촬영까지 하게 되는 행운을 갖게 되었다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돌아갔다. 아이에게 저자의 사인이 들어있는 책을 선물하겠다고 아이에게 용기를 주는 글귀를 적어온 부모님들도 많았다.

대중예술인 영화와는 사뭇 동떨어진 북쉼터였지만, 예술성과 작품성을 추구한 작품들이 출품한 영화제라는 타이틀에서는 어울리는 공간이었으며, 독서의 계절인 가을 하늘아래에서 책에 빠져있는 사람들의 풍경이 부산국제영화제의 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을 위한 배려의 마음이 보인다.

북쉼터를 꾸미게 된 도서출판 본북스의 정란기 대표는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 분들에게 추억거리를 만들어 드리고 싶었는데,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해서 안타깝다”고 한다. 예술, 문화, 특히 이탈리아관련서적을 전문으로 출간하고 있는 본북스는 12월초에 서울과 인천에서 뉴이탈리아영화예술제(www.ifaf.co.kr)도 후원하고 있다.

이탈치네마 개요
이탈치네마는 이탈리아 영화를 중심으로 한국과 이탈리아간의 문화 교류 및 연구를 위해 설립되었다. 국내외 파트너 유치로 양국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하여 활성화와 소통을 추구한다.

http://www.dioartcenter.com

연락처

이탈치네마
정란기
02-575-3670
010-8737-0797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