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모텔, 차별화된 서비스로 ‘행복호텔’ 변신

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가 국내·외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숙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텔을 호텔로 바꾸는 이른바 ‘행복호텔’ 사업을 추진한 결과 10일 목포에서 제1호 행복호텔이 탄생했다.

전남도는 10일 오전 목포 상동 ‘베네치아 호텔’에서 정순남 도 경제부지사와 박래영 목포부시장, 지역구 도의원, 목포시의원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호텔’ 현판식을 가졌다.

행복호텔이란 호텔에 버금가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면서 요금은 종전 모텔과 동일한 요금을 받는 중저가 호텔로 외국인에게는 간단한 아침식사 제공도 가능하다.

지금까지 모텔은 러브호텔이란 부정적 이미지 때문에 이용객들에게 상당한 거부감이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숙박업소들이 스스로 변신을 시도해 연말까지 도내 20개 모텔이 호텔 명칭 변경 사업을 추진중이다.

전남도도 우수 숙박시설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모텔을 대상으로 호텔 전환을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며 호텔 전환 업소는 도·시군 홈페이지와 한국관광공사 등을 통해 홍보하고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정하는 ‘굿스테이’ 에 선정되도록 하는 등 행정지원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배양자 전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행복모텔은 객실 요금이 종전 모텔 요금과 같은 4만~5만원 수준이어서 체류형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며 “숙박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 5년간 100개 모텔을 ‘행복호텔’로 바꿔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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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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