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여중군자 장계향 제5기 아카데미 개강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는 10. 10일(월) 오후 2시 의성군청 회의실에서 김복규 의성군수와 군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여중군자 장계향 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지고 첫 강좌를 실시한다.

여중군자 장계향 아카데미는 경북도가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조선 최초로 ‘여중군자(女中君子)’의 칭호를 받을 만큼 추앙받은 장계향(1598∼1680년) 선생의 삶을 배우고 경북의 대표적인 여성인물로 알려 나가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교육이다.

오늘 첫 강좌 “장계향은 어떤 여성인가”을 시작으로 금년 12.12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2시 총 10회(각 3시간)에 걸쳐 실시되며 경북 여성정책개발원과 (사)여중군자 장계향 선양회가 주관한다.

강의는 시인이자 소설가로 잘 알려져 있는 정동주 씨가 맡아 여중군자 장계향의 일대기를 테마형식으로 현 시대와 접목하여 수강생들에게 재미와 깊이를 더 해줄 계획이다. 그리고, 마지막 10강좌에서는 선생이 남긴 유적지 탐방 등 이색체험 행사도 함께 이루어질 계획이다.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김승태 경북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중군자 장계향 선생은 한국 여성인물사에서 훌륭한 삶을 살았지만 역사속에 묻혀 있었다며 선생의 훌륭한 삶을 이 시대에 현양하여 우리나라 대표 여성상으로 자리메김 하는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고, 선생의 훌륭한 삶을 많이 배워 경북 여성의 자긍심을 높이고 자녀교육에 유용하게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계향 선생은 조선 최초의 여중군자의 칭호를 받을 만큼 뛰어난 인물로 ‘재물이 아닌 의리를 중시’하는 자녀교육을 통해 후세에 위대한 어머니상으로 추앙받아 지난 99년 문화관광부로부터 11월의 문화인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또한 여중군자 장계향이 쓴 음식디미방은 동아시아 최초 여성이 쓴 조리서이자 한글로 쓴 최초의 조리서이기도 하다.

여중군자 장계향 아카데미는 2008년 제1기 대구 강좌를 시작으로 2기 안동, 3기 김천, 4기 포항 등 지금까지 4회 걸쳐 강좌를 실시한 결과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이번에 제5기 아카데미를 실시하게 되었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yeongbuk.go.kr

연락처

경상북도청 보건복지여성국
여성청소년가족과 김명철
053-950-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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