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탑프루트’ 배 시범단지 현장평가회 열어
현장평가회에서는 과종별 전체 시범단지 농업인과 주위의 관심 있는 농업인들 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전문가의 핵심 실천기술교육, 현장컨설팅과 올해 잦은 강우와 일조부족에 대한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 등 실용적인 정보들을 교류함으로써 향후 발전방향을 마련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한국농업의 새로운 꿈과 희망인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의 필요성과 공감대 형성, 농산물 단지 유통 전략 강의도 함께 있을 예정이다.
영동배연구회 단지 현장에서는 과수원 관리상태 평가와 생산된 과실의 품질평가회도 함께 이루어진다.
최고품질 과실(탑프루트) 생산단지 총 105개소 중 배 생산단지는 20개소이며, 배의 최고품질 기준은 크기 700g±10%, 당도 12.5°Bx 이상, 착색 칼라차트 7 이상, 농약 잔류 허용기준 모두를 통과해야 탑프루트 품질 확인 스티커를 붙여 출하할 수 있다.
‘탑프루트 프로젝트’는 최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한 종합기술을 보급, 확산하는 사업으로 2010년 생산 과실의 탑프루트 판매가격이 일반과실의 판매가격 보다 25.6%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는 등 ‘탑프루트 프로젝트’는 소비자의 신뢰를 기반으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중요한 사업이 되었다.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이학동 국장은 “최고품질 과실생산 사업은 급변하는 개방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다”며, “안전하고 맛있는 과실 생산으로 외국 과실과 차별화해 소비자들이 우리 과실을 믿고 구입함으로써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며 생산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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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3일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