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 지나도 변함없는 배우자 인기직업 1위 ‘교사’

- 2011년 배우자 직업 1위, 男 “교사”, 女 “공무원”

- 2002년 배우자 직업 1위, 男 “교사”, 女 “소프트웨어 개발자”

- 대기업 중 가장 인기 있는 배우자는 “삼성 직원”

서울--(뉴스와이어)--유럽증시 악제로 세계경기가 침체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혼남녀 직장인 모두 안정적 직업의 배우자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미혼남녀 직장인 617명을 대상으로 <배우자 직업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미혼남성 직장인의 경우 ‘교사(26.3%)’를 미혼여성 직장인의 경우 ‘공무원(22.3%)’을 각각 1위로 꼽았다.

특히 미혼남성 직장인의 경우 과거 2002년 동일조사에서 신부감 인기직업으로 ‘교사(14.7%_259명)’가 1위를 차지해 10년이 지나도 ‘교사’의 직업은 남성직장인들 사이 가장 인기 있는 직업으로 꼽혔다.

한편 10년 전과 비교해 여성직장인의 신랑감 인기직업에는 변화가 있었다. 과거에는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전체 응답률 8.2%(186명)를 차지하며 신랑감 인기직업 1위에 올랐으나, 최근조사에서는 ‘공무원’이 응답률 22.3%로 신랑감 인기직업 1위를 차지했다. ‘공무원’의 인기순위는 10년 전 3위를 기록한바 있다.

인기직업의 상세 순위를 살펴보면, 미혼여성 직장인(264명)의 경우 △공무원(22.3%) △금융자산운용사(10.6%) △의사·한의사(8.0%) △교사(6.1%) △건축가(4.9%) △세무사·회계사(4.5%) △소프트웨어개발자(4.5%) △마케팅·홍보관련 전문가(4.2%) △변호사(4.2%) △변리사(3.0%) 순으로 상위 10위에 올랐다.

미혼남성 직장인(353명)의 경우 △교사(26.3%) △공무원(21.5%) △간호사(7.6%) △금융자산운용가(5.9%) △약사(4.5%) △마케팅·홍보 관련전문가(3.1%) △의사·한의사(2.8%) △세무사·회계사(2.0%) △변호사(1.7%) △경찰관·소방관(1.7%) 순으로 상위 10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경향은 ‘평생직장’이 사라지고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럽증시 악제 등 경기불안이 확산되면서 ‘공무원’과 ‘교사’ 등 비교적 안정된 직업의 배우자를 선호하는 추세가 두드러졌다.

남녀 직장인 모두가 선정한 ‘배우자가 근무했으면 하는 기업형태’를 살펴봐도 ‘공기업’이 41.8% 비율을 차지하며 가장 인기 있는 기업형태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대기업(34.7%) △외국계기업(8.9%) △중견기업(6.8%) △중소기업(5.5%) △벤처기업(1.3%) △기타(1.0%) 순이었다.

한편 배우자 선호기업 형태로 ‘대기업’을 선택한 직장인 214명을 대상으로 선호 기업을 조사한 결과, ‘삼성’이 34.1% 비율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금호아시아나(12.6%) △포스코(6.5%) △롯데(5.6%) △CJ(4.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이같이 공무원과 교사가 10년 전과 비교해 선호비율과 순위가 상승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경제력이 안정적인 배우자를 찾고 싶은 심리 때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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