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만든 지재권 e-러닝 콘텐츠 중남미 간다
- 스페인어판 IP 파노라마 출시행사 열어
IP 파노라마는 한국 특허청과 WIPO, 한국발명진흥회가 공동으로 개발한 지재권(IP, Intellectual Property) e-러닝 콘텐츠다.
다양한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스토리텔링(storytelling)* 형식으로 이루어져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의 지재권 활용전략을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다.
* 스토리텔링 : 음성(voice)과 행위(gesture)를 통해 청자에게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 IP 파노라마는 일정한 줄거리가 있는 스토리를 통해 학습자들에게 자연스러운 학습 참여 및 흥미를 유도한다.
총 13개 주제로 구성된 IP 파노라마는 ▲ 중소기업에서의 지식재산 중요성 ▲ 상표와 디자인 ▲ 발명과 특허와 같은 익숙한 주제부터 ▲ 영업비밀 ▲ 기술 라이센싱 ▲ 지식재산 가치평가 ▲ 지재권 프랜차이징 등 보다 전문적이고 심도있는 주제까지 다루고 있다.
2007년 영문판 IP 파노라마를 개발하여 전세계의 호평을 받은 특허청은 2009년 UN 공용어인 아랍어판을 개발했고 지난 해에는 세계 4억 5천만 여 인구의 스페인어권 사용자를 위해 스페인어판을 개발해 이번에 출시했다.
특허청은 스페인어판 IP 파노라마 출시에 이어 17일 아프리카 가봉에서 프랑스어판 IP 파노라마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따라 IP 파노라마는 영어,아랍어,스페인어,프랑스어를 사용하는 국가에서 쓸 수 있는 대표적인 지재권 e-러닝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번 출시 행사에 참석한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를 비롯한 중남미 국가 특허청 고위인사들은 IP 파노라마 콘텐츠가 유용한 지재권 정보로 이루어져 있고, 이용자가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화면이 구성되어, 대학생부터 기업의 관계자들에게 유용한 교육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마리오 아람부르 아르헨티나 특허청장은 “스페인어판 IP 파노라마가 아르헨티나를 포함한 중남미 지역의 지재권 인식제고에 큰 기여를 할 것이다”며 특허청에 깊은 감사를 표시했다.
출시행사와 별도로 김영민 특허청 차장과 마리오 아람부르(M. R. Aramburu) 아르헨티나 특허청장은 회담을 갖고, 양국 간 지재권 분야 공동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양국 특허청은 심사관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협력방안과 지재권 데이터 상호교환 방안, 범정부차원의 지식재산정책 등 폭넓은 주제로 의견을 나누었다.
특허청 개요
특허청은 특허와 실용 신안, 디자인(의장) 및 상표에 관한 사무와 이에 대한 심사, 심판 사무를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관, 산업재산정책국, 정보기획국, 고객협력국, 상표디자인심사국, 기계금속건설심사국, 화학생명공학심사국, 전기전자심사국, 정보통신심사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특허심판원과 특허청서울사무소,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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