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사진동우회, 독거노인 및 어르신대상 ‘장수사진’ 촬영 무료제공

대전--(뉴스와이어)--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과 어르신들을 위해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펼치는 이들이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대전시청 사진동우회(회장 서윤식·58) 회원들.

지난 8일 오전 대전산내복지관 회의실은 장수사진 촬영을 위해 간이 사진관을 설치하느라 회원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이때 할아버지, 할머니 들이 다소 긴장한 듯 굳은 얼굴로 하나 둘씩 모여 들었다.

“이봐 젊은이 내 피부 곱지! 새색시처럼 예쁘게 찍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을 거야”

지난 8일 오전 대전산내복지관 회의실에 한 할머니가 사진을 촬영에 앞서 예쁘게 찍어달라며 애교(?)를 피우자 주변에 있던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폭소를 터트려 어느덧 분위기는 잔치집이 됐다.

이날 장수사진을 찍은 한 할아버지는 “몸이 불편해 일반사진관에 가서 제대로 사진한 장 찍을 수 없었다”라며 “쉬는 날인데 이렇게 찾아와 사진을 찍어주니 너무나 고맙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전시 사진동우회’는 지난 1994년 4월에 창립해 30~50대에 이르는 공무원 26명으로 구성됐으며, 이중 한국사진작가협회 등록된 정회원만 12명에 이를 정도로 실력과 경륜을 겸비한 동우회다.

이들은 매년 회원들의 작품을 모아 전시회를 개최해 회원간 친목도모와 사진예술의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오던 중 보다 뜻 깊고 보람 있는 일을 해보자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지난 2009년부터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에 나선 것이다.

동우회 회원들은 그동안 신인동 경로당과 관저동 주민자치센터, 목척교 광장, 보라매 공원, 송강사회복지관 등에서 독거노인 및 어르신들 570여명에게 장수 사진과 액자를 무료로 제공해오고 있다.

사진과 액자에 필요한 비용은 이들은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충당함은 물론 마실 물 등도 노인들에게 신세지지 않기 위해 모두 스스로 마련하고 있다.

이들 회원들의 봉사활동은 장수 사진 촬영 뿐 만이 아니다. 노인회관 및 주민자치센터 등 인근에 거주하는 재난취약가구를 찾아 전기안전 점검과 형광등 교체, 소방감지기 설치 등도 함께 펼치고 있다.

또 전시회 개최 때 축하화환이나 화분 대신 쌀, 라면 등을 받아 지역 복지시설 및 경로당에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서윤식(시 재난관리과) 동우회 회장은 “동우회 활동이 입소문을 타면서 시설 및 복지관 등에서 장수 사진 촬영 요청이 쇄도하고 있어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된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삶의 보람과 행복을 나줘 주는 전도사로 장수 사진 촬영을 계속 할 것”이라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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