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인트, 스마트폰과 카쉐어링을 접목한 ‘그린카’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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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1 11:52

서울--(뉴스와이어)--심각한 교통난과 주차대란, 배기가스로 인한 환경오염의 문제 등으로 ‘내 차’를 가지고 싶어도 주저하는 사람들이 감소하고 있다. 이미 이러한 위기를 느낀 유럽 등 많은 선진국들은 ‘카쉐어링’이라는 제도를 통해 여러 운전자들이 자동차를 ‘공유’하고 있다.

카쉐어링은 말 그대로 자동차를 공유하는 서비스다. 기존 렌터카 회사들이 24시간을 단위로 자동차를 대여하는 것과 달리 카쉐어링 서비스는 시간제로 필요한 만큼 빌려 사용할 수 있다. 불필요한 비용지출을 줄일 수 있고 마음에 드는 차량을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렌터카의 장점은 그대로 취한 서비스인 것.

국내에서는 아직 낯선 제도인 카쉐어링 서비스는 이미 북미에서 70만 명, 유럽에서 40만 명 등 세계적으로 10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생겨나고 있다. 특히 최근 스마트폰의 보급과 더불어 사용이 더욱 더 편리해지자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그린포인트’(www.greencar.co.kr)가 금년 9월부터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과 카쉐어링을 접목한 서비스 ‘그린카’를 도입했다. 온라인에서 회원 가입 후 로그인하면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고, 스마트폰 앱으로 자동차가 필요한 시간을 선택해 예약을 할 수 있다.

예약은 1분이면 된다. 현재 회원의 위치와 가장 가까운 자동차를 선택한 후, 그 곳으로 가면 스마트폰의 가상키에 경적버튼을 통해 차를 찾을 수 있다. 가상키로 문을 열고 원하는 만큼 주행을 끝내면 무료로 제공되는 유류비와 보험을 제외한 하이패스 등의 요금은 자동으로 신용카드에서 빠져나간다.

그린카 이용자들은 자기차처럼 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대여 시간을 1시간 단위로 선택할 수 있으며 서류작성 없이 클릭 한번으로 예약이 가능하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는다.

그린카 관계자는 “카쉐어링은 Pay-as-you-drive 원칙에 따라 운영되기 때문에 CO2 발생을 감소시켜 불필요한 낭비를 줄일 수 있다”며 “그린카를 통해 자동차 구입대신 여려 명이 함께 차량을 공유토록 하고, 결과적으로 카쉐어링 차량 1대가 10대의 차량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린포인트 개요
그린포인트는 차량을 구입하지 않고 공유해서 사용하는 카쉐어링 서비스 '그린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reencar.co.kr